홈리스 위해 집 150채 선물한 통 큰 복서
2015-12-25 기독일보( 미국 LA 소재)
필리핀의 프로 권투 선수이자 정치인인 매니 파퀴아오(36)가 최근 홈리스들을 위한 150채의 집을 기부했다. 총 60만 달러의 개인 비용을 지출해 홈리스 구제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한 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150개 가구는 빠르면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며 총 600가구를 마련해 홈리스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줄 계획이다.
파퀴아오 씨는 “오늘 여러분들이 받은 선물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으면 한다. 이 선물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당신들을 돕는 일에 내가 사용되는 것 뿐이다. 대신 이 집을 팔지 말고 소중하게 다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ike Us on Facebook)
파퀴아오는 현재 이 지역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정부 돈을 오용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가난한 지역을 돕는 도구로 사용하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 파퀴아오는 8개 체급 챔피언 타이틀 보유자로 사상 최초로 8개 체급에서 10번의 타이틀을 획득한 복서로 유명세를 탔으며, 정치인 그리고 복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 미주 LA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