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시집 ‘먼 훗날의 기억’ 출간
‘먼 훗날의 기억’은 고달픈 삶을 위로하는 이전 책과 맥을 같이하면서도 먼 훗날 돌아봤을 때 미소 지을 수 있는 기억도 있으리라는 긍정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다.
시집 ‘산다는 것은 아프다는 것이다’에서 삶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승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장형주 시인이 ‘먼 훗날의 기억’으로 돌아왔다.
‘먼 훗날의 기억’은 고달픈 삶을 위로하는 이전 책과 맥을 같이하면서도 먼 훗날 돌아봤을 때 미소 지을 수 있는 기억도 있으리라는 긍정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다.
세월은 흐르고 사람들이 사는 생활상은 시시각각 달라지지만 인생의 무게는 변한 것이 없다. ‘죽음의 길에 따라가는 친구는 하나도 없고’, ‘죽자 살자 사랑했던 사람도 순간’이다. 아무리 좋았던 시절이라도 모두 순간이며, 이내 과거로 뒷걸음질 쳐 가버린다. 작가는 책에서 ‘인생은 자기 등에 걸머지고 먼 여행길 혼자 떠나는 것이다’고 말한다.
하지만 시각을 달리해 보면 행복도, 사랑도, 인생도 순간이기에 그토록 반짝이는 건지도 모른다. ‘식어가는 사랑’이라는 시에서 작가는 ‘사랑도 때론 / 부딪치고 다퉈야 / 에너지를 내뿜는다’고 말한다.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 고정돼 있는 것보다 때로는 다투고 식기도 함으로써 사랑이 더욱 가치 있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흘러간 추억은 괴로움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힘든 현재를 버틸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작은 사랑이 서로의 마음에 스미는 순간 그대는 아름다운 꽃이 되고 나는 부푼 풍선이 되었다’는 시구처럼, 순수했던 우리들의 사랑은 지금까지도 마음속에 남아 빙그레 미소 짓게 한다. 그래서 ‘꽃이 되고 풍선이 된 사랑 / 가슴에 그리움 담그고 / 지금도 활짝 웃고 있습니다’라는 말처럼 이때의 그리움은 슬픔이 아니라 행복의 단초가 된다.
이쯤에서 우리는 수없이 들어왔지만 그만큼 쉽게 흘려보내는 격언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 아프면 아픈 대로, 사랑이 식으면 식는 대로, 외로우면 외로운 대로 지금 이 자리에서 내 인생에 충실하다면 그만큼 풍성한 추억들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먼 훗날 인생의 여행길 마지막 날,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우리 행복했었지’라고.
‘먼 훗날의 기억’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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