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청계천 발원(發源)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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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청계천 발원(發源) 분수
  • 박동현기자
  • 승인 2016.01.04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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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천 발원(發源) 분수

청계천변 산책로를 걷다보면 월척이 넘어 보이는 잉어도 볼 수있고,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평화롭게 무리지어 다닌다. 마장동 한양대 뒤편 하류로 내려가면 먹이를 찾는 새들이 날아 올 정도로 환경회복에 성공한 결과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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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회복 이전에는 복개도로 아래 지하는 생활폐수와 공장의 폐수가 흘러 맨홀 폴발 위험이 있다며 미군들에게는 되도록 천계천로를 사용하지 말 것을 지도한다는 공공연한 소문도 당시에는 있었다. 고가 도로까지 있었지만 차량흐름의 정체가 일상화 되어있었고 차량매연으로 인하여 도로 주변 상가는 공기가 탁했었다.

지금은 오 페수관을 별도 처리했고, 사철 맑은 물이 "청계천"을 흘러내려 이름처럼 회복되었다. 청계천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며 더렵혔던 청계천, 6.25 한국전쟁으로 판자촌(집)을 이루며 더욱 더렵혀진 청계천, 복개 아래로 폐수가 흐르게 했던 청계천 였다. 맑은 물에서 더러운 물로, 다시 맑은 물로 변했다. 자연은 인간이 가꾸기 나름이라는 증거물이다.

사람도 주인을 잘 만나면, 청계천 맑은 물처럼, 본디 맑은 물로 돌아가며 더로운 흔적을 기억할 뿐 현재는 새모습 새물이 되었듯, 사람 마음도 깨끗 해 질수 있을 것 같다.

사진 정보 캐논 DIGITAL IXIS 110 IS 자동.  글 /사진촬영 박동현기자

청계천(淸溪川)은 

▲ 청계천 발원지 야경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내부에 있는 하천으로, 한강 수계에 속하며 중랑천의 지류이다. 최장 발원지는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백운동 계곡'이며, 남으로 흐르다가 청계광장 부근의 지하에서 삼청동천을 합치며 몸집을 키운다.

이곳에서 방향을 서쪽으로 틀어 서울의 전통적인 도심지를 가로지르다가,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옆에서 중랑천으로 흘러든다.

발원지에서부터 잰 본류의 길이는 10.92 km, 유역 면적은 50.96 km²이나, 백운동 계곡 언저리를 제외한 상류 2.50 km 구간은 일제강점기 이래 전면 복개되어 타 용도로 전용되는 등 사실상 하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현재는 서울 이곳저곳에서 취수한 물을 중류의 청계광장에서 하루에 40,000 세제곱미터씩 인공적으로 방류하는 형태로 하천을 유지하고 있다. 발원지의 계곡은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청계광장에서 중랑천 합수머리까지의 중·하류 8.12 km 구간은 서울시설공단의 관리 하에 공원으로 쓰인다. 설명-야경사진 출처 : 위키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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