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운다. 글손출판사대표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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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운다. 글손출판사대표 이현숙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3.29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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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벌과 나비
봄 벌과 나비

봄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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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뉘 바람 불어오면

동장군은 남극으로

소풍가고

봄바람 난 산야는

정염으로 불 타 오르네

 

춤추는 산야에

벌 나비도 흥에 겨워

닐리리 맘보

코로나 열병에

벗꽃은 눈을 흘기고

못내 서러워 바람결에

꽃비 날린다

 

애고 서러운 봄바람아

코로나 열병이나

남극으로 보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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