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등장한 위험한(Sex temptation)손님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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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등장한 위험한(Sex temptation)손님 대접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7.13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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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내가 네 집안에서 너에게 미칠 화를 불러일으키고 또 네가 보는 앞에서 네 처들을 너와 가까운 사람에게 주겠다. 그가 밝은 대낮에 네 처들을 욕보일 것이다. 너는 그 일을 몰래 해치웠으나 나는 이 일을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보는 앞에서 대낮에 행할 것이다.
선지자 나단이 다윗왕에게 하나님의 경고를 전한다.

(사무엘하 11장) 이듬해 봄, 전쟁이 시작되는 때가 되었을 때 다윗은 이스라엘군과 함께 요압을 출전시켰다. 그들은 암몬 사람을 치고 랍바 성을 포위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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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해질 무렵에 다윗은 잠자리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으로 올라가서 거닐다가 어떤 여자가 목욕하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그 여자가 너무 아름다웠다. 다윗은 사람을 보내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보게 하였는데 그녀는 엘리암의 딸이며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라는 여자였다.

다윗은 그 여자를 데려오게 하여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 하였다. 그런 다음 그 여자는 부정해진 몸을 씻고((She had purified herself from her uncleanness)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얼마 후에 그 여자는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고 사람을 보내 그 사실을 다윗에게 알렸다.

그래서 다윗은 헷 사람 우리아를 자기에게 보내라는 전갈을 요압에게 보냈다. 우리아가 왔을 때 다윗은 그에게 요압과 군사들의 안부와 전황을 물었다. 그런 다음 다윗은 그에게 집에 가서 쉬라고 말하고 그의 집으로 선물도 보냈다.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가지 않고 그 날 밤을 궁전 경비병들과 함께 궁전 문 앞에서 보냈다.

다윗은 우리아가 집으로 가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그를 불러 물었다. '무슨 일이냐? 오랫동안 너는 아내와 헤어져 있었는데 어째서 어젯밤에 집으로 가지 않았느냐?'

'우리 군대가 지금 전쟁 중이며 여호와의 궤도 그들과 함께 있고 나의 지휘관인 요압 장군과 그 부하들이 빈 들에서 진을 치고 있는데 어떻게 내가 집에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아내와 같이 잘 수 있겠습니까? 내가 대왕 앞에서 맹세하지만 나는 절대로 이런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밤은 여기서 머물러라. 내일은 내가 너를 전쟁터로 다시 돌려보내겠다.' 그래서 우리아는 그 날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다. 다윗은 그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여 먹고 마시며 그를 취하게 했으나, 우리아는 그 날 밤도 집에 가지 않고 궁전 정문의 경비실에서 경비병들과 함께 잤다.

그 다음 날 아침에 다윗은 편지를 써서 요압에게 전해 주라고 우리아에게 주었는데, 그 편지에서 다윗은 우리아를 가장 치열한 격전지에 투입시켜 최전방에서 싸우게 하고 다른 병력은 후퇴시켜 그가 거기서 죽게 하라고 요압에게 지시하였다.

그래서 요압은 적군의 성을 포위 공격할 때 적의 가장 강한 반격이 예상되는 지점에 우리아를 배치시켰다. 적이 그 성에서 나와 요압과 싸울 때에 우리아는 결국 적의 반격을 받아 몇몇 다른 이스라엘군과 함께 그 곳에서 전사하였다.

요압은 전황 보고서를 다윗에게 보내면서 전령에게 말하였다. '만일 왕이 화를 내면서 너희가 어째서 그처럼 성에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너희는 적이 성에서 활을 쏠 것이라는 것도 생각하지 못했느냐? 테베스에서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이 어떻게 죽었느냐? 성에서 어떤 여자가 던진 맷돌 윗짝에 맞아 죽지 않았느냐? 그런데 어째서 너희는 그처럼 성벽 가까이 갔었느냐? 하고 묻거든 너는.. 

우리아도 죽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여라.'

그래서 요압의 전령은 예루살렘에 와서 다윗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적이 우리를 치러 나올 때 우리가 그들을 공격하여 성문까지 몰아붙였는데, 그때 성벽 위에 있던 자들이 활을 쏘아 우리를 반격하므로 우리 중에 몇 사람이 죽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습니다.‘

그러자 다윗이 그 전령에게 말하였다. '너는 요압에게 실망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고 하라. 전쟁에서 칼은 이 사람도 죽이고 저 사람도 죽이는 것이 아니겠느냐! 너는 그에게 더욱 힘써 싸워 그 성을 함락시키라고 말하고 그를 격려하여라.'

밧세바는 자기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소리 높여 슬피 울었다. 애도 기간이 끝나자 다윗은 사람을 보내 밧세바를 궁전으로 데려왔으며 그녀는 다윗의 아내가 되어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다윗이 행한 일을 기쁘게 여기시지 않으셨다.

사무엘하 12장 현대인의 성경 번역

그때 예언자 나단이 여호와의 보내심을 받고 다윗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어떤 성에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양과 소를 아주 많이 가진 부자였고, 다른 한 사람은 자기가 사서 기르는 어린 암양 한 마리밖에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암양은 온 가족의 애완동물이 되어 식구들과 함께 같은 상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인은 마치 자기 딸처럼 그 양을 부둥켜안고 귀여워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 부자 집에 손님 한 분이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그 부자는 자기의 양과 소는 아까 와서 잡지 못하고 한 마리밖에 없는 그 가난한 사람의 암양을 빼앗아다가 그것을 잡아서 손님을 대접하였습니다.

이때 다윗은 크게 격분하며 말하였다. '내가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지만 누구든지 그런 짓을 한 사람은 마땅히 죽어야 한다. 그는 그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지 않고 그런 짓을 했으니 그 새끼 양의 4배를 그에게 배상해 주어야 한다.

바로 그때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왕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 사울의 손에서 너를 구출해 내었으며, 사울의 궁전과 그의 처들을 너에게 주었고 또 이스라엘과 유다를 너에게 맡겨 다스리게 하였다.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다면 내가 너에게 더 많은 것을 주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너는 나 여호와의 법을 무시하고 이어 끔찍한 일을 하였느냐? 너는 우리아를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았다.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처로 삼았으니 칼이 네 집에서 영영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내가 네 집안에서 너에게 미칠 화를 불러일으키고 또 네가 보는 앞에서 네 처들을 너와 가까운 사람에게 주겠다. 그가 밝은 대낮에 네 처들을 욕보일 것이다. 너는 그 일을 몰래 해치웠으나 나는 이 일을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보는 앞에서 대낮에 행할 것이다.

그러자 다윗이 '내가 여호와께 범죄 하였습니다. 하고 나단에게 자기 잘못을 고백하였다. 그래서 나단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왕을 용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왕은 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왕이 원수들에게 여호와를 경멸하고 모독할 기회를 주었으므로 왕의 아들이 죽게 될 것입니다.

나단이 집으로 돌아간 후에 여호와께서는 우리아의 처(밧세바)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심한 병에 걸리게 하셨다. 그러자 다윗은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 그 아이를 살려 달라고 여호와께 빌며 금식하고 밤새도록 방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그때 나이 많은 신하들이 그에게 가서 일어나 함께 식사하자고 권했으나 그는 거절하였다. 그러던 중 7일 만에 아이가 죽었다. 

성경 이 후를  더 읽어보면, 하나님의 징벌예언 그대로 자식 압살롬의 반역으로 다윗의 후궁들이 대낮에 압살롬에게 강간을 당하고, 다윗은 도망가는 신세가 된다. (나중에 회복 되지만)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권력으로 강간하고, 그녀의 남편이자 충신 우리아를 지능적으며 추악한 방법으로 전사하게 한다.

하나님 앞에서 죄악의 결과로 다윗이 당한 고통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자살 할 수도 있을 만큼 혹독했다. 다윗은 하나님의 징벌을 다 받고, (회개하여) 노후에 왕위를 아들 솔로몬에게 넘겨주지만, '부전자전' 이랄까 솔로몬의 글로벌 여성스켄들은 역사적인 기록으로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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