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문화(1) 글 이정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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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문화(1) 글 이정권 목사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12.15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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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 미츠바(남), 바트 미츠바(여) 성인식– 유대인에게 ‘율법의 아들, 딸’의 의미의 성인식이 있다. 유대인 남자 아이의 13살(여자 아이는 12살)이 되는 생일과 근접한 안식일 오전에 회당에서, 예배와 함께 열린다. 아이들은 회당에서 토라를 읽고 축복문을 낭송하고 짧은 설교(드라쉬)를 한다.
유대인 성인식
유대인의 성인식 성인식, 이후에는 부모님이 준비한 '키두시'라는 만찬에 참여한다. 만약 여기에 초대받았다면, 초대에 필히 참석하길 바라고, 이 때 보편적인 선물은 수표이고 18$(생명 의미, 장수 기원)이나 그 이상으로 아이의 장수를 기원한다고 한다.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나누며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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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민족과 같이 유대인의 역사와 종교와 문화도 서로 얽혀 있어 분리하기 어렵지만, 지난 시간 역사와 종교를 간단히 살펴보았기에 여기서는 문화의 흐름을 살피며 이해하고자 한다.

유대 민족은 하나님 존재를 보여 주고, 증거 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족이라고 할 수 있고, 그 다양성이 존중되고 허락되고 있다. 그 다양성에 대해 유대인들은 4명이 토론하면 5개 의견이 나온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문화적 뿌리가 두 개의 주요 유대인 그룹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바로 아슈케나짐과 세파르딤 유대인이다. 아슈케나짐은 동유럽에서 온 유대인들로 좀 더 흰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세파르딤 유대인들은 지중해 쪽에서 온 유대인들로 피부색이 어둡고, 까만 피부와 눈동자, 구불구불한 머리가 특색이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전통과 문화를 가지고 있기에 유대인과 친교와 이해를 위해서는 그의 배경을 물어 보아 알고 교제하는 것이 좋다.

정치적 성향도 다양하여, 미국에 사는 유대인들은 자유주의적 성향이라 민주당 쪽이 많은데, 민주당은 시간이 지날수록 이민자들의 필요와 억압 받는 자들을 돕는데 더 관심을 갖게 되고, 또 유대인들은 미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보수적으로 바뀌어 가는 경향도 있다.

이스라엘에 대한 관점도 다양한데, 미국 유대인들의 이스라엘에 관한 관점은 비판적인 사람과 무조건 지지하는 사람이 있으나, 공통적인 것은 이스라엘이 강해야 하고, 이스라엘을 지켜야 하고 지킬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생존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는 하나가 된다.

필자 이정곤 목사
필자 이정곤 목사

만약 외부인들이 이스라엘의 정치와 행해지는 일에 다양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유대인과 대화할 때에는 지지하는 논조를 보여 주어야 한다. 누구나 이방인들이 고국을 나쁘게 말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유대인들은 또한 ‘핍박’이라는 공통된 의식을 가지고 있다. 아브라함 때부터 생존 투쟁을 해야 했고, 현대 역사에서도 게토에서 살아야 했고, 동유럽에서는 유대인촌에서만 살아야 했다. 이 마을 안에서는 안전했고, 벗어나면 위험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우리’와 ‘그들’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해야 했고, 외부인을 믿지 못하고 외부인에 대한 공포심을 갖고 있다.

유대인의 음식, 유머, 음악 등을 배워 동질감을 갖고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바르 미츠바(남), 바트 미츠바(여) 성인식– 유대인에게 ‘율법의 아들, 딸’의 의미의 성인식이 있다. 유대인 남자 아이의 13살(여자 아이는 12살)이 되는 생일과 근접한 안식일 오전에 회당에서, 예배와 함께 열린다. 아이들은 회당에서 토라를 읽고 축복문을 낭송하고 짧은 설교(드라쉬)를 한다.

성인식 이후에는 부모님이 준비한 '키두시'라는 만찬에 참여한다. 만약 여기에 초대받았다면, 초대에 필히 참석하길 바라고, 이 때 보편적인 선물은 수표이고 18$(생명 의미, 장수 기원)이나 그 이상으로 아이의 장수를 기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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