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노루섬에 멸종위기종 저어새·노랑부리백로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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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노루섬에 멸종위기종 저어새·노랑부리백로 서식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5.17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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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서천지속협)에 따르면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와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제361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루섬에서 서식하고 있다.
노랑부리백로(왼쪽)와 저어새가 지난 14일 서천 노루섬에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관측됐다.(서천지속협 제공)© 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등 멸종위기 조류가 충남 서천군 노루섬(마서면 남전리)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서천지속협)에 따르면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와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제361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루섬에서 서식하고 있다.

서천지속협이 지난 14일 조류전문가와 함께 노루섬에 대한 조류 모니터링을 한 결과다. 멸종위기 1급 조류인 노랑부리백로 28마리와 저어새 92마리가 각각 활동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가 각각 13마리, 8마리 더 증가한 수치로, 저어새가 산란하고 있는 점과 나뭇가지를 물고 노루섬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그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저어새 밴딩(출생지 및 출생연도 등 기록) 개체인 E89(인천 남동유수지 2012), E61(강화군 각시암 2012)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루섬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천지속협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 수가 일부 늘어났지만, 괭이갈매기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따라서 서식처 보호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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