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투자 스타트업, 6년간 1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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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투자 스타트업, 6년간 1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6.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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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가 지난 6년간 투자한 스타트업은 70개, 총 투자액은 400억원에 이른다. 주로 초기 단계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투자팀 중 65%는 법인 설립 후 첫 투자금을 유치한 파트너가 D2SF였고,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B2B 분야 스타트업 비중은 80%에 이른다.
네이버 D2SF 6년간 성과 (네이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네이버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8일 출범 6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네이버 D2SF가 지난 6년간 투자한 스타트업은 70개, 총 투자액은 400억원에 이른다. 주로 초기 단계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투자팀 중 65%는 법인 설립 후 첫 투자금을 유치한 파트너가 D2SF였고,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B2B 분야 스타트업 비중은 80%에 이른다.

네이버 D2SF에 따르면 전체 투자팀 생존율은 99%, 후속 투자유치 성공률 70%, 전체 기업가치는 1조3000억원에 달한다. 최근 800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한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 등 네이버 D2SF의 시드 투자 이후 빠르게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네이버 D2SF의 강점으로는 투자 스타트업과 네이버 간 활발한 협업이 꼽힌다. 현재 투자팀 중 71%가 네이버와의 접점을 찾는 데 성공해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 중이다. 지난 6년간 D2SF를 통해 네이버 내 각 조직과 직간접적으로 교류한 스타트업만 670여 팀에 이른다.

일례로 창업 직후 D2SF 투자를 유치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라이는 네이버랩스의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구축했고, 네이버랩스는 이를 활용해 고도화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ALT에 탑재했다.

네이버와 스타트업의 교류가 M&A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2017년 네이버가 인수한 AI 챗봇 모델링 스타트업 컴퍼니AI, 2019년 스노우가 인수한 버즈뮤직, 지난해 네이버웹툰에 인수된 스타트업 비닷두(V.do)가 이 대표적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D2SF는 지난 6년간 기술 스타트업이 네이버와 함께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었고, 기술 스타트업을 가장 잘 이해하는 투자자이자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네이버 실무진들의 까다로운 기술 검증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기술 스타트업은 빠르게 가치를 증명하며 성장성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완공을 앞둔 네이버 제2사옥에 네이버와 기술 스타트업이 함께 실험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라며 "이 공간은 기술 스타트업과 네이버가 다양한 기술을 함께 실험하는 테스트베드이자,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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