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화상 회진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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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화상 회진시스템 도입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9.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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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의료정보실은 최근 환자용 모바일앱 '마이세브란스(My세브란스)'를 활용한 입원환자 대상 비대면 화상 회진서비스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세브란스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환자와 의료진이 화상으로 회진하는 장면. 환자는 정해진 예약 시간에 My세브란스 앱을 통해 접속하면 의료진과 화상으로 현재 상태나 향후 치료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세브란스병원) © 뉴스1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환자와 의료진의 비대면 디지털 소통을 위한 입원환자 대상 병원내 화상 회진시스템을 도입한다.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의료정보실은 최근 환자용 모바일앱 '마이세브란스(My세브란스)'를 활용한 입원환자 대상 비대면 화상 회진서비스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세브란스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일반적인 회진은 주치의가 정해진 시간에 입원환자를 찾아가 환자 상태를 살피고, 환자가 받은 각종 검사 결과를 확인해 치료계획을 설명한다. 하지만 주치의별로 입원환자가 많게는 수 십명에 달하고, 이동시간 등으로 환자가 충분한 설명을 들을 시간이 부족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 위험도 높았다.

세브란스에 따르면 화상회진 시스템은 의료진이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해 회진 시간을 예약하면 자동으로 환자나 보호자에게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환자는 예약된 시간에 My세브란스 앱에 접속하면 주치의와 비대면 화상으로 만날 수 있다.

화상 회진시스템 도입으로 야간이나 주말에도 회진이 가능해 의료진의 이동시간만큼 더 많은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환자들의 회진 만족도도 높다는 설명이다.

한편 세브란스 의료정보실은 이번 화상 회진시스템을 비롯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엠에스팀스(MS Teams)를 도입했다.

세브란스에 따르면 MS Teams를 활용해 수 십명에 이르는 인원이 참여하는 환자 맞춤 치료를 위한 다학제 진료와 컨퍼런스도 가능해졌다. 여기에 의료진간 비대면 업무전달 체계도 강화해 주치의와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진 간 실시간 업무지시와 환자 치료상황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임준석 의료정보실장은 "MS Teams를 이용한 비대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은 다양한 직군간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소통 공간을 가능해 환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고,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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