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화천군수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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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화천군수에 감사패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9.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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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 에티오피아 학생은 308명에 이른다. 이외에도 초등학생 59명과 중·고등학생 89명, 대학생 40명으로 총 188명의 학생이 현재 이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장학금은 화천군민과 지역 군 장병 등의 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최문순 화천군수. 2019.12.18/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국가보훈처가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용사 후손들 위한 장학 사업을 벌이고 있는 최문순 화천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2008년 6·25전쟁 60주년 사업을 계기로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6·25참전용사촌을 방문한 뒤 "후손들의 교육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듬해부터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 에티오피아 학생은 308명에 이른다. 이외에도 초등학생 59명과 중·고등학생 89명, 대학생 40명으로 총 188명의 학생이 현재 이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장학금은 화천군민과 지역 군 장병 등의 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최 군수는 또 국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7명의 에티오피아 학생에게 한국 유학(석사과정)도 돕고 있다고 보훈처가 전했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지상군을 파병한 유일한 나라다. 6·25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군은 연인원 3518명이며, 이 가운데 122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다쳤다.

보훈처에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재방한 초청과 후손을 위한 평화캠프, 그리고 생존 참전용사에게 월 5만원의 영예금과 후손에게 3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이날 오후 강원도 화천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 군수에게 감사패와 더불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 처장은 이후 화천군 간동면에 위치한 '월남 파병용사 만남의 장'도 방문, 시설물을 둘러보고 전시관을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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