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서 벌어지는 앞니…올바른 예방·치료법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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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서 벌어지는 앞니…올바른 예방·치료법 중요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11.15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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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으로 대면 활동이 줄면서 앞니 콤플렉스를 잊고 있다가 '위드코로나'로 모임 자리가 하나둘 잡히면서 고민이 생겼다. 사람들과 밥을 먹고 대화를 하면서 벌어진 앞니가 드러날까 두려움이 앞선다고 했다.
치간이개 치료법 (사진제공=유디치과)© 뉴스1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젊은 시절부터 치열이 고른 편이라 웃는 모습에 자신 있었던 50대 직장인 김 모씨.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벌어지기 시작한 앞니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소극적으로 바뀌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으로 대면 활동이 줄면서 앞니 콤플렉스를 잊고 있다가 '위드코로나'로 모임 자리가 하나둘 잡히면서 고민이 생겼다. 사람들과 밥을 먹고 대화를 하면서 벌어진 앞니가 드러날까 두려움이 앞선다고 했다.

이처럼 벌어진 앞니를 '치간이개' 또는 '정중이개'라고 한다 000 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심미적으로 신경이 쓰이거나 음식물이 잘 껴 관리가 어렵다면 빈 공간을 메우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며 치아가 벌어지는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노화로 벌어지는 앞니, 충치·치주질환으로 이어진다

성인의 '치간이개'는 선천적인 치아 부족, 왜소치, 기형치 등 발육 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지만 노화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 치아를 잡아주던 잇몸의 탄력이 줄어 치아가 벌어지는 원인이 된다.

앞니가 벌어지면 외적 문제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들어가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하는 이차적인 문제가 우려된다. 틈을 메우는 수복치료를 받는 게 구강 위생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환자 치아 상태에 맞는 치간이개 치료법 선택이 중요

벌어진 치아를 메우는 방법은 복합레진과 라미네이트 등이 있다. 복합레진은 치아와 비슷한 색상의 재료를 치아 틈에 채우는 방식이다.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치료 기간이 길지 않다. 다만 영구적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변색이 일어나거나 레진과 치아 사이에 층이 발생할 수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를 최소 삭제해 인조 손톱을 붙이듯 세라믹으로 제작된 얇은 인공 치아를 부착하는 방법이다. 본인 치아와 비슷한 심미적 개선 기능이 있지만, 치아를 삭제해야 하는 부담과 접착력이 저하되면 보철물이 떨어질 수 있다.

이 밖에도 앞니 일부를 삭제한 뒤 치아 모양 보철물을 모자처럼 씌우는 크라운 치료, 앞니에만 교정용 브라켓을 장착해 치아를 이동시키는 교정치료 등이 있다. 환자에 따라 치아 벌어짐의 원인과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잇몸 관리로 치아 벌어짐 예방…이쑤시개 대신 치실 사용 권장

치아 벌어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잇몸 마사지법인 '바스법'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칫솔모를 45도로 기울여 잇몸과 치아 사이에 밀착시킨 뒤 칫솔모가 잇몸 안쪽으로 들어가게 하면 마사지 효과가 있다. 이어 앞뒤로 10회 정도 진동을 줘 잇몸 마사지를 한 후 치아 방향으로 쓸어준다.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빼기 위해 이쑤시개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면 치아 사이를 넓게 만들고, 잇몸을 찔러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이쑤시개 대신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평소 이갈이 습관,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 등이 있다면 잇몸에 무리를 줄 수 있어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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