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게임공약 발표하고 롤 관전…경기도에서는 "李 부정부패 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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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게임공약 발표하고 롤 관전…경기도에서는 "李 부정부패 척결"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2.01.12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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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가 대중화됐고, 203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e스포츠에도 프로야구처럼 '지역연고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공약했다. 게임 내에서 욕설을 하더라도 개인정보를 특정하지 않을 경우 처벌이 어렵다는 법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게임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타워에서 열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2 스프링' 개막전을 관전을 앞두고 작성한 방명록을 들어보이고 있다. 윤 후보는 방명록에 '전설을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e스포츠 화이팅' 이라고 적었다. 2022.1.1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2일 게임 공약을 발표하고 게임 '롤' 개막전을 관람하며 2030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텃밭 경기도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하고 "부정부패 실체를 파헤쳐야 한다"며 이 후보를 정조준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게임산업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했다. 윤 후보의 게임산업 정책의 키워드는 '불공정의 공정화'로 Δ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및 국민 감시 강화 Δ게임 소액사기 전담 수사기구 설치 Δe스포츠 지역연고제 도입 Δ장애인 게임 접근성 불편 개선 4가지로 요약된다.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를 완전 공개하고, 게임 이용자 등 국민으로 구성된 '이용자위원회'를 설치해 게임사의 확률 정보 조작 등 불공정 행태를 감시하기로 했다. 2017년 9만여 건에서 2020년 17만4000여건으로 급증한 사이버 사기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게임 소액사기 범죄를 전담하는 수사기구도 설치한다.

e스포츠가 대중화됐고, 203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e스포츠에도 프로야구처럼 '지역연고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공약했다. 게임 내에서 욕설을 하더라도 개인정보를 특정하지 않을 경우 처벌이 어렵다는 법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게임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게임접근성진흥위원회' 설립도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최근 게임 전문 매체 인터뷰에서 게임업계 이익을 옹호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가 하루 만에 정반대 입장을 발표해 '정책 혼선' 논란을 빚었던 점에 대해 "제가 마지막으로 (서면 인터뷰 내용을) 검토하거나 내부 논의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일 게임 매체 '인벤' 인터뷰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에 대해 "기업으로서 수용하기 어려운 영업비밀 공개 의무화 등 강력한 규제도 무조건 능사가 아니다"라고 했다.

또 게임 질병화 문제에 대해서는 "게임 질병에 관한 개념이 사회 보편적으로 마련된다면 건강보험기준의 정비나 또는 게임 이용 장애 현상을 보이는 사용자들에 대한 예방 교육, 게임 이용 장애에 대한 적절한 홍보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윤 후보는 이튿날(2일) 페이스북에 "게임은 결코 질병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바꿨다. 윤 후보는 이날 밤 이준석 당 대표와 함께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타워에서 열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2 스프링' 개막전을 관전했다.

이날 경기장 현장을 둘러본 윤 후보는 '전설을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e스포츠 파이팅!!!'이라는 응원문구를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 그는 게임관람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처음 봤는데, 이 대표 설명을 들으면서 재미있게 봤다"며 "기회가 되면 한번 더 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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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대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 이재명 시장의 성남시는 비리와 부패의 투전판이 됐다"며 "그들이 자행한 부정부패 실체를 반드시 파헤쳐야 한다"고 이 후보를 겨냥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를 제대로 살리겠다"며 지역발전 공약을 제시, 표심잡기에도 나섰다.

그는 "GTX 노선을 신설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고속도로 조기 착공으로 동서남북 광역교통망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광역교통망 확충을 공약, 지역 교통정체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아울러 "1기 신도시 재건축, 리모델링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재건축은 지역민들의 불편함 해소와 함께 용적률 상향을 수도권 주택 공급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4차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경기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Δ파주메디컬 클러스터와 고양테크노밸리가 연결된 바이오 클러스터 Δ파주 LCD 산단과 양주테크노밸리가 결합된 디스플레이·ICT 클러스터 Δ고양영상밸리 등을 활용한 K-콘텐츠 클러스터 Δ용인·안성·이천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구성할 계획이다.

또 경기 동부 및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경기 연천에 제3국립현충원 건립도 공약하며 경기도 내 균형발전 전략도 공개했다. 윤 후보는 "경기도민이 나서주셔야 대한민국 운명을 바꿀 수 없다"며 "저와 함께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살리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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