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와 우주궤도진입으로 인해 7대 우주강국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면서 이로 인해 우주탐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미우주항공국 나사(NASA)의 역할은 수수께끼에 쌓여있는 우주의 비밀을 하나하나 탐사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우주선을 더 빠른 속도로 더 멀리까지 보내기 위해 기술개발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가장 멀리까지 날아가고 있는 우주선은 무엇인가. 1997년 9월에 미국 나사(NASA)에서 발사된 보이저1호는 시속 74,000Km로 태양계를 벗어나 현재 45년 째 임무를 수행하며 우주운항을 계속하고있다.
보이저1호는 지구에서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인간이 만든 물체라는 기네스북 기록을 가질 만 하다. 그런데 연료가 소진되었어도 벌써 고갈되었을 텐데 45년간 우주를 날아가고 있다니 과연 이것이 가능한 이야기인가.
보이저1호는 발사 당시 목성과 토성 등 외행성을 탐사하기 위한 것이었다. 따라서 발사 당시 보이저1호에는 목성까지 갈수 있는 연료만 탑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목성주위에 도달한 보이저1호가 목성의 중력권에 진입하게 되면 추가 연료의 소모없이 가속도를 얻어 목성으로 접근할 수 있다.
중력에 의해 보이저1호가 목성을 향하여 낙하하다가 목성에 부딪히면 끝장나기 때문에 필요한 속도만 얻고 방향을 바꿔서 다음 행성으로 날아가도록 한다. 이와 같이 나사(NASA)는 중력을 이용하여 우주선의 속도를 높이고 줄이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 새로운 우주항법을 스윙 바이(swing-by)또는 플라이 바이(fly-by) 항법이라고 명명했다. 이것을 우주의 당구치기 항법이라고도 한다. 이 방법으로 나사(NASA)는 최소한의 연료만 탑재하고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넘어 상상을 초월하는 먼 거리의 우주탐사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보이저1호에는 우주항해를 하다가 만날 지도 모르는 외계 생명체에게 지구를 소개하는 각종 정보와 메시지를 담은 금제음반이 탑재되어 있다. 금으로 도금된 30센티크기의 이 음반에는 55개국 언어로 된 환영인사말과 천둥과 빗소리 등 자연의 소리, 인류의 음악 등이 수록되어있다.
클래식음악은 여섯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바흐 3곡, 베토벤 2곡, 모차르트1곡이다. 언어와 의식이 전혀 다를 수 있는 외계 문명도 이 음반을 분석할 수 있도록, 우주 공통의 과학적 법칙으로 짜여진 사용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다.
이분야 저분야
두루두루 섭렵하시려면
에너지 소모가 굉장하살것같아요
건강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