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쿠데타 군부, 민주화 운동가 4명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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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군부, 민주화 운동가 4명 사형 집행
  • 목장드림뉴스 기자
  • 승인 2022.07.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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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인 교도소와 면담 후 유가족은 "(교도소 측이) 언제 형이 집행되었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시신 또한 그들이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리고 시신을 돌려줘야 한다는 규정이나 관련 법도 없다고 했다. 우리 유가족 일동은 이러한 처사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전했다.

양곤 인세인 교도소 측, 짐미와 표제야떠 등 4명에 대한 사형집행 사실이라 밝혀, 희생자 시신 유가족에 인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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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월) 오전(미얀마시간), 쿠데타 군부가 어용언론을 통해 짐미(본명 쩌민유, 88항쟁 당시 학생운동 지도자), 표제야떠(문화예술인 출신 국회의원), 흘라묘아웅, 아웅뚜야저 등 4명의 사형을 관련법에 의거해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인세인 교도소 또한 정치범들의 사형이 집행된 것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군부와 교도소가 형이 집행됐다고 하면서도 희생자들의 시신을 인계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유가족들은 어용언론의 보도 직후 양곤 인세인 교도소를 방문해 교도소 담당자에 면담을 신청했다.

인세인 교도소와 면담 후 유가족은 "(교도소 측이) 언제 형이 집행되었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시신 또한 그들이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리고 시신을 돌려줘야한다는 규정이나 관련법도 없다고 했다. 우리 유가족 일동은 이러한 처사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전했다.

사형집행에 관해 쿠데타 군부 대변인 저민툰은 "언론에 보도된 대로다."라는 짤막한 답변을 내놓았다.

군부가 사형집행일과 시간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희생자들이 지난 7월22일 온라인을 통해(Zoom 화상 실시간 회의) 가족과 20여 분간 면회를 진행한 사실을 고려할 때, 사형집행은 다음날인 7월23일에 이루어졌다는게 현재로써는 가장 가능성 높은 추정이다.

표제야떠의 유가족은 미얀마의 장례관습을 위해 사망일시와 시간을 명확히 확인해야한다며 현재 인세인 교도소 관리자와의 면담을 서면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얀마 현지언론 미얀마 나우(현재는태국소재)는 "22일에 가족과의 온라인 면회 후 다음날인 23일 사형이 집행되었으며, 희생자들의 시신은 바로 양곤 흘라잉따야 타운십의 화장터로 보내져 화장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출처 : 미얀마 투데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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