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전과 이후의 삶의 판도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전과 이후가 완전히 달라졌듯이 지금시대는 달라졌습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일까? 라고 생각할 때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세계적인 문화 상황과 국내적인 상황 흐름을 볼 때 현장 예배회복이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근본적인 이유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 경시현상입니다.
그들은 잘 살게 될 때 하나님을 버렸고, 우상들을 섬겼으며 잘 알려지기도 않는 신들을 섬기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무려 70여년간 억업받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해방되어 고국 이스라엘에 돌아온 후에도 성전중심의 삶을 갈 것을 다짐하고 돌아왔지만, 무려 14년동안 예배가 중단된 삶을 살았고 또 다시 고통가운데 살았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그들에게 경고를 했습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하고 예배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제사(예배)를 드리면서, 온전하지 못한 눈먼 것들, 훔친 것들. 도둑질한 것들을 형식적으로 드리므로 예배가 무너졌고,성전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무려 400여년간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말라기시대로부터 400년만에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은 영이리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찌어다”라고 선언함으로써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 경외함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반드시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모든 믿음의 기관과 사회와 공동체에서, 특히 교회에서 예배를 회복해야 하는 가장 시급한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예배를 회복하여 하나님 중심의 삶이 이어져 나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2년 9월 22일 C채널 방송국 직원 예배인도 강정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