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탄소중립 연구논문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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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탄소중립 연구논문 심포지엄 개최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2.11.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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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오늘날 COVID-19으로 인해 유례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COVID-19과 같은 신종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출현은 대규모의 가축 사육, 환경 파괴, 야생동물의 살육이나 매매로 인한 사람과 야생동물 간의 접촉이 일상화되면서 인수(人獸)공통전염병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송준인 교수(총신대)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관점과 실천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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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주최하고 기후환경위원회(위원장 김진범 목사)가 주관한 '탄소중립 연구논문 발표 심포지엄'이 11월 14일(월) 오후 4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태계 위기를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의 관점과 왜 교회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야 하는지에 대한 신학적, 신앙적 고찰, 나아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실천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구체화하는 것에 역점을 두었으며, 두 편의 논문 발표와 논찬으로 구성되었다.

발제(1)에 나선 송준인 교수(청량교회 담임목사, 총신대학교 교수)는 <생태계 위기와 그리스도인의 청지기직>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생태 위기의 원으로 생물 다양성과 삼림 파괴, 물과 쓰레기, 에너지와 기후 등 의 문제를 제시하고, 지구과학자인 E.G. 니스벳의 말을 인용하여 “지구는 상처를 입고있으며, 인류가 고발당한다면 이성적인 인간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기소의 평결을 내릴 것이다.”라고 진단하고 생태문제에 대한 신학적 이론을 발표했다.

송 교수는 “생태계 위기의 원인은 데카르트의 인간중심적인 세계관, 즉 실재를 정신과 물질, 둘로 보는 이원론이 철학적 배경을 제공했다.”고 지적하고, “기독교의 신관과 창조론, 인간중심적인 세계관은 성경 본래의 세계관이 아니라 근대 서구의 인간중심적인 세계관에 맞도록 성경을 잘못 해석한 결과임을 밝혔지만,

우리는 겸허한 자세로 그 비판까지도 받아들여 성경이 말하는 바른 신관과 창조론과 인간관과 자연관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잃어버리고 파괴된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되찾아 자연에 대한 그리고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하나님의 청지기적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예언자적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제자와 논찬자 

송준인 교수는 맺는말에서

생태계 위기의 원인은 데카르트의 인간중심적인 세계관, 즉 실재를 정신과 물질, 둘로 보는 이원론이 철학적 배경을 제공했다. 그리고 현대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자연을 도구화하고 수단화하는 삶의 방식이 생태계 위기를 초래하였다.

또한 현대인의 가치관과 욕구가소유와 소비와 향락에 삶의 의미와 가치를 두면서 자원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환경을 오염시켰으며 생태계의 위기를 초래하였다. 기독교의 신관과 창조론, 인간중심적인 세계관은성경 본래의 세계관이 아니라 근대 서구의 인간중심적인 세계관에 맞도록 성경을 잘못 해석한 결과임을 밝혔지만,

우리는 겸허한 자세로 그 비판까지도 받아들여 성경이 말하는바른 신관과 창조론과 인간관과 자연관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인간이 있는 곳에는 어디에나 생태계 파괴가 있다. 루터와 칼빈이 말한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인 지식, 의,거룩함의 파괴는 하나님과 인간과 자연의 상호관계에 대한 무지를 낳았고,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상실함으로 바른 상호관계가 파괴되었으며, 돌보며 섬겨야 하는 청지기적인 거룩함을 잃어버려서 방종하고 남용하고 오용함으로 생태계 위기가 초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잃어버리고 파괴된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되찾아 자연에 대한 그리고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하나님의 청지기적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예언자적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인류는 오늘날 COVID-19으로 인해 유례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COVID-19과 같은 신종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출현은 대규모의 가축 사육, 환경 파괴, 야생동물의 살육이나 매매로 인한 사람과 야생동물 간의 접촉이 일상화되면서 인수(人獸)공통전염병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야생동물 서식지를 파괴하는 벌목, 도로건설, 도시 확장과 같은 인간의 활동으로 서식지를 잃어버린 동물들이 인간의 거주지와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먹지 말아야 할 것들을 먹는 괴팍한 식생활 등으로 빚어진 예고된 환경 재앙인 것이다. 박쥐-침팬지-사람으로 전파된 에볼라(Ebola), 박쥐-사향고양이-사람으로 전파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박쥐낙타 사람으로 전파된 중동호흡기증후군이라 불리는 메르스(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까지,

사람과의 접촉이 뜸했던 바이러스들이 사람들이 환경을 파괴하면서 접근해오는 과정에서 사람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진 바이러스들이 사람에게 전파 가능한 형태로 변이를 일으켜서 전파된 것이다. 오늘날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이런 환경재앙들은 하나님의 경고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시기 위해 애굽을 악질 (The Plague on Livestock, 생축에게 임한 전염병)과 독종(The Plague of Boils,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셨던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이런 변종 바이러스로 경고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세상을 사랑했던 죄, 하나님의 구속의 목적을 저버리고 세상적인 부와 향락을 좇았던 죄, 편리라는 미명 하에 환경을 파괴하고 욕심과 정욕에 이끌려 살았던죄,

물질만능주의에 사로잡혀 생명을 경시하고 탐욕의 종 노릇하며 살았던 죄, 하나님의종이 아니라 사람들의 종으로 살았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오늘 우리는 핵전쟁보다도 더 무서운 인류를 멸망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다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너무 염려할필요는 없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이 재앙을 거두어 가실 것이다.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해놓고 솔로몬이 드렸던 기도가 생각난다. 역대하 7:13-14 말씀이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고칠지라" 

편집자 두 참고문헌은 기사에서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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