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미의 피콜로 이야기, 두 번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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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미의 피콜로 이야기, 두 번째 공연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2.11.2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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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리스트 김원미는 이상적인 사람들의 삶에는 보통 '만남-시작-탄생-성장-도약'이라는 과정만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만남에는 '남녀의 만남'에서 부터 '작곡가와 연주자의 만남', '연주자와 관객의 만남', '사제간의 만남' 등 인간은 얽히고 설킨 인연을 통해 다양한 만남을 만들어가고 있다.
YTN 화면캡처

피콜로니스트 김원미는 11월15일 밤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객석을 대부문 채운 가운데, 피콜- 독주 및 국악타악 가야금 야쟁과 협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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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1부 세계의 소리

Philippe Gaubert Nocturne et Allegro ScherzandoMatt Smith Sonata No.3 for Piccolo and Piano‘to the Nth degree (국내초연)James Christensen Piccolo Espagnol (국내초연)
Gary Schocker Sonata No.3 for Piccolo and Piano (국내초연)
Franz Doppler Duettino Americain Op.37

2부 한국의 소리(세계초연)

김애라 만남 시작(고백, 열정, 기쁨) 탄생 성장 도약
이경은 이별 재회 죽음

                   YTN 유튜브 캡처 제공 : 김원미 스탭

PROGRAM NOTE

'김원미의 피콜로 이야기, 두번째 기획자의 의도

피콜로리스트 김원미는 이상적인 사람들의 삶에는 보통 '만남-시작-탄생-성장-도약'이라는 과정만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만남에는 '남녀의 만남'에서 부터 '작곡가와 연주자의 만남', '연주자와 관객의 만남', '사제간의 만남' 등 인간은 얽히고 설킨 인연을 통해 다양한 만남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 만남을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가 시작되고 관계를 이어가면서 결과물이 탄생하게 되며, 그것이 성장하고 도약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만남이 반복되는 순환구조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원하지는 않지만, '이별재회-죽음'이라는 키워드가 빠지지 않아 왔다. 이 또한 일차원적으로는 남녀 간의 이별이나 재회, 죽음으로 해석될수 있지만, 앞서 언급한 이상적인 인간 삶의 5단계 순환과정에서 어느 단계에서나 '이별-연락두절, 재화-상처를 가진 상태에서의 봉합, 죽음-철저한 적의 관계'로 점철될 수도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일이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으로 살던지 인간이라면 느낄 수 있는 인간사적인 루틴을 한국악기의 매력과 한국 장단으로 녹여내는 것이 이번 음악회의 관전포인트다.

공연실황

세계인 모두에게 큰 울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누구나가 살면서 느끼는 원초적인 감정을 한국음악의 매력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독주회는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다른 나라의 음악적 특징이 잘 드러난 곡들로 선정하여 시대적 배경에 따라 어떠한 문화적 차이가 있는지 관객들이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부에서는 완벽하게 상반된 명암적 감정을 담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밝음과 행복함은 서양음악 작곡가이자 매진신화의 주인공인 김애라 작곡가 선생님께 의뢰하였다.

그리고 어두움은 한국음악 작곡가인 이경은 선생님께 의뢰하여 기획하였다. 1부와 2부를 통해 서양적이면서 한국적인 선율의 환상적인 조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Philippe Gaubert (1879 – 1941) Nocturne et Allegro Scherzando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겸 플루트 연주자. 지휘자로서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 소개에 힘썼으며 작품으로는 오페라, 발레, 관현악곡 이외에 실내악곡, 가곡 등이 있다.

파리 오페라에서 플루티스트로서 두드러진 경력을 가진 후, 1919년 그가 마흔 살 때 파리 음악원 플루트 교수, 파리오페라의 수석 지휘자, 음악원 관현악단의 수석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중에 활약한 프랑스 음악가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작곡가에 속하며, 유럽 각지로 연주여행을 다니면서 프랑스 음악의 보급에 크게 기여 하였다.

작곡가로서 그는 프랑크, 라벨, 드뷔시 등 많은혁명적인 작곡가들의 음악을 잘 융합했던 사람이었으며 낭만 시대를 지나 현대 음악의 문턱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던 당시 프랑스 음악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 많다.

Matt Smith (b. 1984)

Sonata No.3 for Piccolo and Piano “to the Nth degree'

맷 스미스는 2007년 졸업한 길드홀음악연극학교에서 이안 클라크, 필리파 데이비스, 사라 뉴볼드에게서 플루트를, 샤론 윌리엄스에게서 피콜로를,아담 멜빈에게서 작곡을 사사하였다.

피콜로와 피아노를 위한 그의 첫 작품은 2005년에 출판되었는데 그 이후로 미국, 호주, 브라질, 페루,슬로베니아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었다.

피콜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3번 'To the Nth Degree'로 2013년 국제 피콜로 심포지움의 얀 포피콜로 작곡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012년에는 Musical Moments라는 플루트 레퍼토리 책을 위해 세 곡을 헌정하기도 하였다. 그는작곡가이자 교육자로서 현재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스타터 시리즈 작품을 개발하고 있다.

James Christensen (1935 – 2020) Piccolo Espagnol

미국의 지휘자, 편곡자, 작곡가로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에서 근무한 37년 중 12년 이상 동안 디즈니랜드의 음악 감독을 역임했으며 1992년파리에서 열린 유로 디즈니랜드 그랜드 오프닝에서 전미 투어 밴드를 지휘하였다.

400편 이상의 작품을 발표하며 다작으로 유명했던 그는 휴스턴,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챔버 오케스트라, 라디오 시티 뮤직홀 오케스트라 등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객원 지휘자를 역임하기도 하였다.

그의편곡은 오늘날에도 디즈니파크, 캐나다 원더랜드, 한국 롯데월드 및 에버랜드를 포함한 전 세계 테마파크에서 들을 수 있다. 그는 또한 보스턴 팝스런던 필하모닉을 위한 음악을 편곡하였다.

Gary Schocker (p.1959) Sonata No.3 for Piccolo and Piano

게리 쇼커는 미국의 작곡가이자 플루티스트이며 관현악곡과 뮤지컬 곡을 작곡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가장 많은 플루트 음악을 출판시킨장본인이며 연주자로도 공연을 많이 다녔는데, 일본과 대만에서 자주 연주하며 현재 뉴욕시와 펜실베니아주 이스턴에 있는 집의 개인스튜디오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재능있는 작곡가인 게리 쇼커는 거의 모든 오케스트라 악기의 음악을 작곡했으며, 국제 클라리넷협회 및 미국 플루트 협회로부터 인정을 받았고 그의 작품 중 많은 부분이 플루트의 표준 레퍼토리의 일부가 되었다. 작곡에 있어서는 즉흥성과 다채로운 기교로 유명한데 풀랑크, 프랑세와 같은 프랑스 음악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솔리스트로서 <후회와 결심>, <모차르트 플루트 사중주>, <힐링 뮤직> 등 8장의 음반을 발매하였다.

Franz Doppler (1821 – 1883) Duettino Americain Op.37

프란츠 도플러는 어려서부터 오보에 연주자인 아버지로부터 교육을 받고 13세 때 오스트리아 빈에서 데뷔하였다. 184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페라극장의 수석 플루트 연주자, 1858년 빈 궁정 오페라극장의 수석 플루트 연주자 및 발레 지휘자로 활동하며 작곡을 병행하였다.

작품으로는 <헝가리 전원환상곡>과 독일 오페라 <Udith>를 비롯한 몇 곡의 오페라, 오케스트라 작품, 플루트 협주곡 등이 있다. 그의 음악을 대표하는 곡으로 알려진 <헝가리 전원환상곡>은 독주 플루트와 오케스트라 구성의 장식음이 풍부한 앞부분과 후반부의 빠른 리듬을 갖는 2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전히 많은 플루트 교습생들이 한 번쯤은 거쳐 가는 명곡이 되었다.

플루티스트인 만큼 플루트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쓰여진 작품을 많이 남겼다.

PICCOLOIST 김원미

김원미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영국 Royal Academy of Music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이탈리아 Verdiconservatorio에서 동양인 최초 피콜로 솔리스트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재원이다.

그녀는 서울예고 재학시절 실기 우수상을 받으면서 금호영아티스트 오디션에 합격하여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연주자로서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탈린국립음대 콩쿠르 1위, 한·미 전국 콩쿠르 1위, 음악저널콩쿠르 1위가 없는 2위, 서울페스티발콩쿠르 2위, 서울대학교 관악동문콩쿠르 2위, 플루트협회콩쿠르 1위, 서울시장 표창장 등을 수여받으며 유수 콩쿠르에서 탄탄한 실력을 입증 받았다.

리틀엔젤스홀(현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의 서울심포니 '가을음악회'를 비롯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어린이날 축제', 리틀엔젤스홀 불가리아 블랙시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7회 서울 플루티스트 앙상블 The K정기연주회 협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아듀! 2021 제야음악회 초청협연, 이화여대 춘계음악회 솔리스트, 서초금요문화마당 '오감만족 콘서트', 군포여름축제 '써머하하콘서트', 세종문화회관 '모차르트 협주곡의 밤' 등 다양한 단체와 협연하며 폭넓은 소화력을 보여왔다.

금호 영아티스트 플루트 독주회, 'Wonmi Kim's Flute Recital' at David Josefowitz Hall (London, UK), 'Wonmi Kim's Piccolo Recital' al Sala VERDI (Milano, Italy), 금호아트홀연세 Flute&Piccolo'독주회, 장일범의 K-classic world 출연, 장일범의 살롱콘서트, 영산아트홀 2019 신춘음악회 초청연주, 토탈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초청 연주,

정동교회 '오르간이 있는 금요 정오 음악회' 초청 연주, 미국 씨애틀 한인음악회 초청 연주, 자문밖 문화축제 오프닝 콘서트 초청 연주, 정동 월요정오음악회 '김원미의 피콜로 이야기' 등 국내외 관중을 꾸준히 만나왔으며,

북서울꿈의숲 '사랑, 희망, 나눔' 콘서트와 'UK X KOREA 한국 음악인의 축제' 총괄기획 및 연주함으로써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도 보여왔다. 귀국 후 피콜로 솔로 연주에 대해 알리고자 노력하였으며 이와 같은 노력으로 예술의전당 최초로 '피콜로 독주회'를 개최하였다.

이외에도 2018 The James Galway Flute Festival(in Weggis, Switzerland)에 참가해 장학생으로 선발, 수료하였고, Maggio Musicale Fiolentino temporary player로서도 활동하였고 꾸준히 연주 경력을 쌓고 있는 가운데 국제신학대학원 외래교수, 서울예고 향상음악회, 오케스트라 강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가천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고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학하며,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후원아티스트, 한국 최초의 피콜로 앙상블 팀 '우첼리니', 퓨전음악그룹 '안디아모'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사사 : 김기순, 배종선, 김영미, 이철호, Nicola Mazzanti, Pat Mor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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