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너무 괴롭습니다. 우리 목사님이 일반 상식에서 벗어난, 정치적인 말씀을 설교 시간에 계속 합니다. 목사님 너무 힘들어요. 자꾸 교인들이 음모론에 기초한 카톡과 메세지를 보내는데 관계를 끊을 수도 없고 순수한 분이고 착한 분인데 왜 그런지 답답해요"
최근에 음모론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목회자와 성도님들을 만나면서 안타까움을 느낀다. 도대체 왜 그런 현상이 일어 날까? 기독교인이 음모론에 빠지는 7가지 이유를 정리해 본다.
1. 거짓(가짜) 사람들의 유튜브를 많이 본다.
기독교인이 유튜브를 통해서 설교와 여러 컨텐츠를 듣다 보니, 유튜브의 독소를 해독하지 못하고 영적 건강에 나쁜, 맵고 짜고 자극성 강한 메세지에 중독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알고리즘으로 확증편향성의 늪에 빠진 것이다.
2. 영적 분별을 하지 않는다.
영적 분별을 하려면 성경을 많이 읽고 본질에 기초해서 해석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러한 해석학적 힘이 빈약하니 분별이 안 되는 것이다. 그 결과 진리와 진리의 영으로 충만한 것이 아니라 거짓과 미혹에 속아 넘어 간다.
3. 성경말씀이 기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의 기준은 성경말씀이다. 방향은 성경이다. 해석학의 안경도 성경이다. 그런데 기준과 방향이 특정한 목사나 인물이 되고 자기 자신이 되면서 해석학의 안경이 어그러지고 비뚤어진 것이다. 그 결과 점점 성경말씀적인 삶, 상황, 시대를 해석하지 못한다.
4. 가짜와 짝퉁 목사의 말을 추종하기 때문이다.
우리 시대는 가짜들의 전성시대, 짝퉁들의 전성 시대이다. 추종자들을 모아서 종교 장사하는 이들이 너무 많다. 종교 장사꾼들은 목회를 하지 않는다. 장사를 한다. 그들의 가스라이팅을 통한 세뇌에 너무나 많은 성도들이 속아 넘어 간다. 삶의 주의해서 살펴보라. 그리스도를 닮아가지 않는다면 위험 인물이다.
5. 사고하고 성찰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면서 행동하는 믿음은 필수이다. 그러나 묵상과 실천의 자리를 떠나면서 지성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를 하지 못한다. 그 결과 성찰과 통찰이 빈약해졌다. 그저 시대 조류에 휘둘리고 휩쓸려 간다. 그 결과 어둠의 사람들에 의해서 카톡과 유튜브를 통해 거짓뉴스를 전파하는 숙주로 이용 당한다.
6. 거짓과 미혹을 이기는 영적 생명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진리의 영이 우리에게 들어 오시면 정직해 진다. 정의로워진다. 사랑과 공의가 만난다. 은혜와 진리가 손을 잡는다. 어둠이 밀려난다. 죄와 악이 밀려 난다. 성령과 성경에 기초하지 않으면 생명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혐오와 배제와 맹목과 맹신으로 채운다. 마귀의 음성을 제해야 한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로 분열 시키고 죽이고 파괴하고 멸망 시키는 것이다.(요한복음 8장44절)
7. 목회자의 게으름과 나태 때문이다.
성도들에게 목회자는 영향력을 끼친다. 그런데 성령의 인도하심과 성경에 뿌리내리고 독서와 연구에 집중하는 이들이 드물다. 그러니 목회자도 독서와 연구를 게을리하고 이상한 유튜브만 듣는 이들은 거짓의 포로가 된다.
목회자라고 다 성경을 연구하고 독서하면서 설교를 준비하는 것은 아니다. 영적 나태와 게으름에 빠지면 스스로 묵상하며 실천하면서 설교를 준비하지 않고 표절하고 설교문을 직접 작성하지 않는다. 그 결과 성경과 성령의 역사가 사라지고 사리사욕의 지배를 받는다.
기독교인이 음모론에 빠져서 진리를 떠나고 진리의 영이신 보혜사 성령의 인도하심이 아닌 어둠의 사람, 거짓의 사람을 따라가는 것은 큰 비극이다. 오늘 우리 시대에 정한 마음과 정직한 영으로 다시 말씀 앞에 서여 한다. 다시 성령 충만을 구할 때이다. 그리하여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교회, 목사, 성도이기를 .......
참고: http://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8815 카톡과 유튜브 중심의 음모론이 사라져야 교회가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