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곤 목사(시인/사진작가) 가 이규곤 사진 시집 ‘시(詩)가 있는 풍경(風景) ’시,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발간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뷰파인더(Viewfinder)로 보는 세계는 언제나 신비하고 놀랍기 그지없다. 이른 새벽 동트는 시간부터 하루가 끝나가는 저녁 시간까지 카메라라는 메커니즘Mechanism)을 통해, 주님의 창조 세계를 볼 때마다 무한한 희열과 감동과 신비감에 취해 때로는 감격의 눈물이 나오고 찬양이 터져 나오며 마음속 깊은 곳에서 주님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고백이 곧 시로 승화되어 읊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참으로 아쉬운 것은, 이토록 아름답고 심비한 주님의 창조 세계를 다 표현하지 못한 다는 점이다. 사진작가라 하기는 부끄럽고, 시인(詩人)이라 말하기도 쑥스러운 것은 아직 사진(寫眞) 이나 시(詩) 모두가 예술성과 함의(含意)적 표현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용기를 내어 이 책을 내 놓게 된 것은, 오묘하신 주님의 솜씨를 바라보면서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감사의 거백을 시로 승화시켜 주님을 높이 찬양코자 함이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애써 주신 ‘책과 나무’ 출판사의 양옥매 실장님을 비롯한 직원 분들과 채 표제를 써 주긴 엄영수 목사님, 사랑의 빚을 진 남현교회 교우들은 물론, 그간 함께 동역한분들, 나의 목회에 기도와 사랑으로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기도로 목양의 큰 힘이 되어 주셨던 백수가 되신 어머님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바입니다.
주님 홀로 영원토록 영광을 받으소서! 20202년 늦은 봄 산본 연구실에서 저자 이규곤
저자 소개
‘시가 있는 풍경’ 저자 이규곤 목사는 1949년 충남 서산출신으로 그리스도신학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M.div)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상담학 석사)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후 미국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D.min) 이수, Yuin University 에서 상담학 박사(ph.D) 학위를 받았으며,
숭실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초빙교수로 수년간 강의 한바 있다. 서울 남현교회에서 25년 가까이 목회 후 은퇴하고 원로(元老)목사로 추대되었다.
현재는 목장드림뉴스(주필) 이사장, 동작경찰서 경목실장, 대한기독사진가협회 고문,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사진작가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및 논문으로는 ‘Click 우울증 치료와 예방’ ‘상담자 자실과 특성’ ‘현대 목회와 인간 이해’ ‘예배학 개론’(편저) ‘L.J, Crabb의 성경적 상담과 A.Ellis의 합리적/정서적 상담연구’ ‘The Personality Traits of Elementary, Junior High, and Senior High School Teachers in korea’ 외 다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