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필자의 원문대로) 며칠 동안 궁금하셨나요? 저는 좀 많이 아팠습니다. 신학교 온라인 공부 때문에 밤잠 못자고 레포트쓰고, 공부도 해야 했지만, 그것 보다도 걸스홈(임차)을 못찾아서 마음에 병이 났었습니다.
목이 땡땡 붓고, 콧물이 줄줄 흐르고 몸살에,그런데도 집을 계속 보러다니는데 건물주가 다들 고아원은 안된다고 절래 절래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이 나라에 유엔직원들도 완전히 철수한지도 오래됬고,
오래 지속되는 정치적 불안과 매일 2-3명씩 납치되는 극한의 치안 불안정, 게다가 코비드 상태, 이로 인해 비싸게 집을 임대해서 쓰던 국제구호 단체들과 선교단체들이 거의 떠나버린 상태라서 수많은 집들이 비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고아원 한다고 하면 안된다고 하고, 원래 가격보다 5천불을 더 내놓으라고 합니다.
제가 사진을 올린 이 집도 고아원이라서 만삼천불 삼년 임대료를 한꺼번에 내놓으면 주겠다고...$39,000이라니요 그래서 안된다고 포기했는데, 건물주가 또 협상하자고 연락이 와서 오늘 아침 일찍부터 갔더니, 만4천불에 2년 해줄테니, 한꺼번에 28,000불을 내고 또 고아들이 집을 훼손 할것을 예상해서 보증금 5천만원을 더 내라고 했습니다.
저는 어이없는 요구에 두시간을 실갱이하다가 관두자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너무너무 지치고 몸은 아픈데, 아이들은 임시 숙소에서 다음주 수요일(2.3일)까지 이사 나가야하고, 너무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그런데 집 주인이 다시 협상하자고 연락이 또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희 단체 사무실로 오라고 했습니다. 오고 싶으면 오고, 아니면 말자고, 저자세로 주인에게 빌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데 왜 욕심 가득찬 주인에게 빌겠습니까?
그리고 드디어 주인하고 한시간이 넘는 실갱이 끝에 매해 만사천불(선불 환화1,564만원)을 내는걸로, 그리고 보증금 없이 우리 아이들 다음 주 수요일에 이사가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휴~~
그동안 기도해주시고 함께 마음을 졸여가며 안부를 물어주신 모든 페이스북 친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결국 이 이쁜 집을 주셨네요!! 할렐루야!! 주님께서 끝내 승리해시네요!! 오늘 밤, 편히 잘 자겠습니다!! 그리고 방금 걸스홈에서 쓸 중고차도 구입하였습니다!! 드뎌!! 해결이 되고 있네요!!
Finally, I made an agreement with the house owner for the girls home. The owner asked me to pay 3 years rent in advance which was $39,000. I didn’t have that much money, so I turned down.
However, I couldn’t find any other houses because everyone doesn’t like to have an orphanage. The reason is the orphans will destroy the house.
And then, the same house owner offered me $14,000 per year but again, $28,000 for two years and $5,000 deposit because we will have an orphanage. I became sick, I have sore throat and bad muscle pain. I couldn’t sleep for days, I have been so stressed out.
Today, the same house owner asked me to meet, I asked him to come to our office. I didn’t want to beg him for anything. This is for God’s children. If it is not this house, anyway God will provide one.
When I met him face to face, he understood our work, he is a good Christian as well. Finally the owner agreed $14,000 per year, I will pay each year, and no deposit.
Halleljuia!! Finally we have the solution. Also today, I bought a used car for the girls home as well. Finally, everything starts going well!! Thank you so much for your prayer!! I appreciate it.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김혜련 선교사
김혜련 선교사는 현재 한국의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파송선교사이며, DFI 선교단체장 및 아이티 선교사로 활동중이다. 성령의 감동이 있는 하나님의 자녀는 기도와 재정후원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 할 수 있다.
한국에서 후원계좌 1. 국민 : 220437-04-002217/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아이티 단독 계좌로 사용. 소득공제가 필요하면 031-770-7860(선교실 조현종)으로 연락 후 후원하실 수 있음.(세금공제 2.5%)
2.선교사 개인후원 신한은행 : 110-466-665841 성명 : Kim Hye Ryun(영문으로 기입부탁) 참고 : 김혜련 선교사 사역을 돕기위해 은행 계좌는 기자가 요청하여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