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부칼럼) 우리의 쓸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 오세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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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부칼럼) 우리의 쓸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 오세열 교수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3.0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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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책들은 한 저자가 적게는 수년 많게는 수십 년에 걸쳐 쓴 것이다. 괴테는 파우스트를 60여년에 걸쳐 완성했다. 그러나 성경은 1,500여년에 걸쳐 전혀 만난 적이 없는 40여명의 저자들이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씌여진 책이다.
필자 오세열 교수
필자 오세열 교수는 Midwest 대학원 리더십교수며 성신여대 명예교수, 목회학 박사(D.Min),목사, 경영학박사(고대)이다.

미국은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의 나라다. 누구나 노력하면 자신의 신분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 클로버(clover)는 토끼풀로 알려져 있는데 세 잎이 난다. 그러나 돌연변이로 네 잎이 종종 발견된다. 미국인들은 네 잎을 건강, 돈, 사랑, 명예로 비유한다. 네 잎 클로버를 가진 사람은 다 가진 자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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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네 가지를 다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거의 드물다. 그래서 행운을 얻기 위해 풀밭을 온통 뒤지고 다닌다. 사람들은 현실에서 네 가지를 가지려고 말과 생각과 행동을 전략적으로 바꾸며 노력한다. 그러나 한 가지 가장 중요한 것이 빠져있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너희 믿음대로 되리라(마 9:29).” 빌립보서 4장 19절에 의하면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하신다고 신실하게 약속하신다.

세상의 책들은 한 저자가 적게는 수년 많게는 수십 년에 걸쳐 쓴 것이다. 괴테는 파우스트를 60여년에 걸쳐 완성했다. 그러나 성경은 1,500여년에 걸쳐 전혀 만난 적이 없는 40여명의 저자들이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씌여진 책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잘 이해하려면 저자가 처음 영감받은 그 감동으로 읽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구주되심(Saviour)은 주님되심(Lordship)과 영원히 연합되어 있다. 구주되심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믿는 것이고 주님되심은 그에게 순종하려는 마음의 다짐이다. 그리스도가 구주되심을 믿는 자가 그에게 순종하려는 의향이 없다면 그의 구원은 완전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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