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슬람 최고 선지자 무함마드의 후손, 예수의 제자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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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이슬람 최고 선지자 무함마드의 후손, 예수의 제자되다
  • 노승현기자
  • 승인 2016.04.02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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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하비 극단주의자에 의해 흉기에 찔려 죽을 뻔 했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Photo : 출처 = 존더반 ZONDERVAN) 이슬람 최고 선지자 무함마드의 후손인 알리 사이드 후스나인 Ali Sayed Husnain Shah)

이슬람 최고 선지자 무함마드의 직계 후손인 한 파키스탄 무슬림이 극단주의 무슬림들에 의해 흉기에 찔려 죽을 뻔 했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리고 그는 극단주의자들로부터 받았던 생명의 위협과 도망자의 삶에 대해 쓴 새 책 <대가: 테러리스트의 살생부에 이름이 올라 있는 나의 삶(The Cost: My Life On a Terrorist Hit List)>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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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와 족보 상에서 직접 연계되어 있는 저명한 시아파 가문인 '샤 가문' 출신의 알리 사이드 후스나인 샤(Ali Sayed Husnain Shah)는 이 책에서 파키스탄 라호스에서 가장 명망 있는 이슬람 가문 중 하나의 일원에서 배교자가 되어 그를 죽이려 하는 와하비 극단주의자들의 분노를 피해 도망자 신세가 되어 이 도시 저 도시를 전전해야 했던 삶에 대해 다루고 있다.

알리는 그의 실명이 아니며, 그의 이야기는 지난 2007년 병에 걸린 고모 굴샨(Gulshan)을 만나려 15세의 나이에 영국의 옥스포드에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영국에 도착한 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 알리는 기독교인들에 대해 발언을 했는데, 고모의 도우미로부터 기독교인과 배교자들에 대해 말하는 것에 대해 주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고모가 그가 태어나기 오래 전에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말도 전해 듣는다.

알리는 고모가 기독교인이 되어 명망 높은 샤 가문의 명예를 더렵혔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그는 고모가 자신의 회심에 대해 책을 썼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책을 구해서 읽으며 고모가 무슬림을 버린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책을 읽은 후에도 알리는 고모가 기독교인이 된 이유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었다. 알리는 마침내 고모와 함께 교회 예배에 참석해보기로 결심했고, 기독교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예배에서,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예수를 만나기(보기) 원하는 있습니까?"라고 질문했고, 알리는 무슬림이었지만, 강단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강권하는 힘을 느꼈고, 고모가 만난 그분을 더 알기를 원하는 소망으로 인해 마침내 예수를 만나게 됐다.

그는 책에서 이 순간에 대해 "나는 예수를 만나기 원했어요. 그분은 이 모든 일들의 중심에 있는 수수께끼와 같은 존재였어요. 그분은 고모가 자신의 가족과 유산, 그리고 종교로부터 돌아서게 한 분이었어요"라고 말하고 있다.

교회의 목회자는 알리를 위해 기도해주면서 눈을 감으라고 했다. 기도를 받는 동안, 알리는 목회자의 손에서 뜨거운 열기를 느꼈고, 그의 눈꺼풀 뒤에서는 빛이 점점 더 밝아져 오고 있었다. 알리는 힘없이 주저 앉았고, 힘과 능력이 고갈되어 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알리는 "내 아들아"라고 그를 부르는 음성을 들었다. 그 음성은 "너는 나를 만나기(보기)를 원했다.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나에게 순종하라. 너의 죄를 사하고 너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겠다"고도 했다. 그날 밤 알리는 고모의 집에 돌아가 빨리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꿈에서 다시 한 번 알리에게 나타나셨다.

예수께서는 꿈에서 알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보호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알리의 무슬림 신앙은 완전히 의문에 사로잡히게 됐고,그가 파키스탄으로 돌아가는 것이 매우 어렵게 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이슬람 신앙을 버린 배교자가 극심한 박해를 받거나 심지어 살해를 당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알리는 결국 파키스탄으로 돌아갔고, 모스크와 전통적인 무슬림 기도 문화로부터 거리를 두게 됐다. 알리는 자신의 영적 필요를 채우기 위해 모스크에 방문하는 대신 집의 지붕에 올라가 예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가족과 무슬림 사회로부터 자신의 새로운 신앙에 대해 어떻게 숨길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의 나날을 보냈지만, 지붕에서 기도할 때는 평안과 위로를 느꼈다. 알리는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잘 숨겼지만, 어느 날 학교 친구에게 용서를 받는 올바른 길은 예수께 기도하는 법이라고 말하는 실수를 범해 기독교인이 된 사실이 탄로가 나고 만다.

2007년 베나지르 부토(Benazir Bhutto) 전 파키스탄 총리가 암살된 이후, 알리의 친구는 학교 밖에서 대화 중 알리에게 죄사함을 받는 길은 동물의 희생제사를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는 이에 대해 "틀렸어. 동물의 희생제사는 죄 사함을 받는 올바른 길이 아냐. 영국에서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이 진실을 알려줬어. 죄사함을 받는 방법을 알기를 원한다면, 예수께 기도해야 해"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날 알리의 친구와 친구의 친지들은 알리를 공격했다. 그들은 알리를 발로 차 땅바닥에 쓰러뜨렸고, 알리의 다리와 발을 꼼짝 못하게 잡았다. 그리고 알리는 수염과 터번을 한 노인이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아챘다.

그리고 그는 알리에게 "너는 우리의 자녀를 카피르(이교도)로 만들려 했다"면서 "이슬람은 나에게 그러한 짓을 하거나 우리의 사랑하는 선지자에 반대하는 말을 하는 인피델(이교도)를 살해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칼날이 튀어나오는 칼(switchblade knife)을 꺼내더니 알리의 가슴을 찔렀다. (알리는 이후에 그 남성이 라호르의 수니 와하비 극단주의 단체 소속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천운으로 칼은 알리의 심장은 가까스로 피해갔지만, 폐를 찔렀다. 알리는 더 이상 맞설 수 없었고,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칼에 찔린 그의 가슴의 고통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했다. 칼에 찔려 의식을 잃고 쓰러진 그가 다음으로 알았던 것은 예수께서 그에게 다가오고 계신다는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알리에게 "너는 나를 보호하려다 부상을 당했다. 나는 네가 죽음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다. 내가 너를 보호하리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마법과 같았어요. 나는 나의 남은 여생 동안 이 사건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죠."

알리가 의식을 차렸을 때, 어머니로부터 한 경비원이 그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그러나 병원에 도착했을 때 칼에 찔린 탓에 알리의 폐와 위에는 구멍이 나 있었고, 의사는 알리가 20분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믿었다.

알리가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지자, 의사는 자신이 빼낼 수 없었던 마치 피바다처럼 되었던 알리에게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알리는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나의 가슴에 가져다 대셨던 그분의 손, 그리고 그분의 말씀을 기억한다. 나는 나를 구원하신 분이 바로 그분인 것을 안다"면서 "그분은 꿈에게 약속하셨던 것처럼 나를 보호하셨다. 그분은 나의 생명을 되돌려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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