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1일에 발생하여 진행중인 미얀마 쿠데타군의 양민학살은 진행형이며, 예측이 어려운 현대사의 비극이다. 5월 29일 현재 군부에 의한 살해당한 시민은 어린이를 포함하여 850명에 육박하며, 해법은 없고 내전 양상으로 악화되고 있다.
미얀마 쿠데타 군부는 죽음 외에 권력을 내려놓을 수 없는 입장이다. 이미 권력에 맛들여진 군부는 1948년 독립후 사실상 군부독재를 해왔고 민정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았다. 쿠데타 세력에 불복종 운동을하는 시민들 역시 죽을 각오로 저항운동을 약 4개월 가량 하고 있다. 저항운동은 남여 젊은세대가 주도하면서 부모세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 양곤에서 양곤대학생 중심으로 시위가 일어나면 군부는 무자비하게 살해하고, 비디오 분석을 통해 잡아가서 실종되는 공포극대화 효과를 보았다. 그러나 지금은 시위 형태가 크게 변했다. 동료가 시위 중에 군부에 의해 사망으면 장례를 치르고, 중상을 입으면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시위를 이어간다.
중국의 방해로 유엔 안보리는 성명서 몇번 내는것이 미얀마를 위한 전부이다. 미얀마에 유엔군을 파병한다는 것은 실현성이 전무하다. 미국 역시 군대를 파병 할 명분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무장군인이 있는 소수민족 몇이 시민 편에 섰고, 찾아오는 젊은이들에게 전투훈련과 총기 다르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쿠데타군부는 카렌족 등에 공격 헬기나 전투기 또는 탱크나 대포를 사용 할수 있지만, 육군이 직접 침투하기는 어려운 것은 총기로 무장한 방어 군이 있기 때문이다. 잔인한 군부는 카렌족의 여러개 마을을 중화기로 초토화 시켰다. 어린이를 포함한 부녀자들은 산으로 피난를 가지만, 물과 식량이 한계에 달했고, 곧 미얀마는 우기(장마)를 맞는다.
미얀마는 국교가 불교(불교 87.9%, 기독교 6.2%, 이슬람교 4.3%) 지만, 기독교와 이스람교도 있다. 특히 카렌족에 기독교가 많으며 한국에는 미얀마인들의 카렌족 침례교회가 있고 그들 공동체는 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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