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전으로 미래는 현재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발전 할 것이다. 좋고 나쁘고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시대가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바이올린은 클레식 음악을 연주하는데 적합 했었다. 그러나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전자 바이올린이 등장했고, 이제 로봇이 바이올린 연주에 동작을 맞추어 춤을 추는 시연을 시도하게 되었다.
10월 11-13까지 KOCCA 콘텐츠문화광장 무대에서 바이올리니시트 박지혜의 창작 로봇 협연이 진행되었다. 직립 로봇이 오랜시간 무대에서 바이올린 연주 곡에 따라 댄스를 한 것은 처음 시도되는 창작 시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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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때 밤 하늘에 드론 떼가 어딴 형태를 이루는 것을 보여준것 처럼, 이번 로봇 구룹 댄스 시연도 연주 할 악보를 로롯운영자 측에 보내주면, 그들은 프로그램을 입력하고 로봇에게 무선 신호로 명령하여 다양한 동작으로 춤을 추면서, 곡이 느리면 느린대로 빠르면 빠른대로 손과 발 몸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사람을 모델로 한 직립 로봇은 발목 무릎 허리 손목 팔 목 등의 관절이 움직였다. 발가락 관절대신 발이 넓고 크게 제작되었으며, 전원이 들어 와야만 설수 있고, 무개도 있어 있어 배터리 소모가 많아 배터리리가 약해지면 쉽게 넘어졌고 무대 마루 바닥 턱에 걸려 넘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한 발을 들어 올려 춤을 추기도 하고, 뒤로 넘어져 양발을 다 들어올려 흔들어 춤을 추기도 했다.
기자는 현장을 지켜 보면서 로봇이 악기를 연주하는 날도 올 것 같은 생각을 했다. 이미 박지혜는 피아니스트 대신 AI가 피어노를 연주하는 공연을 최근 광주에서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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