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된 아이티 선교사 일행 12명 추가 석방… 17명 전원 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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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아이티 선교사 일행 12명 추가 석방… 17명 전원 생환
  • 박동현 기자/강혜진 기자
  • 승인 2021.12.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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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연방수사국(FBI)과 국무부, 아이티 법 집행기관 관리들이 선교사들을 집으로 안전하게 데려오려고 쉴 새 없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16일 미국인 선교사 16명과 캐나다 선교사 1명이 아이티 현지에서 갱단에 납치됐다. 이들은 선교단체 ‘크리스천에이드미니스트리스’(CAM) 소속이었으며, 그 중에는 8개월 된 아이를 포함해 5명의 어린이도 포함돼 있었다.
Haiti Gang Leader Calls on US, UN to Break Ties with Gov’t
Haiti Gang Leader Calls on US, UN to Break Ties with Gov’t

아이티에서 납치됐던 미국 선교사 일행 12명이 16일(이하 현지시각) 추가 석방됐다. 이로써 현지 무장갱단에 납치됐던 17명이 모두 풀려나게 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들은 미 대사관 차량 및 현지 경찰차로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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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석방을 위한 몸값이 지불됐는지 혹은 다른 조치가 있었는지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아이티 경찰은 인질이 석방됐다는 것 외에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연방수사국(FBI)과 국무부, 아이티 법 집행기관 관리들이 선교사들을 집으로 안전하게 데려오려고 쉴 새 없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16일 미국인 선교사 16명과 캐나다 선교사 1명이 아이티 현지에서 갱단에 납치됐다. 이들은 선교단체 ‘크리스천에이드미니스트리스’(CAM) 소속이었으며, 그 중에는 8개월 된 아이를 포함해 5명의 어린이도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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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인의 마우조’라는 이름의 갱단은 1인당 100만 달러(약 11억 8000만 원)의 몸값을 요구하며, 이것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인질들 중 2명은 지난달, 3명은 이달 초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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