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사람을 통해 세우시는 교단 부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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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사람을 통해 세우시는 교단 부총회장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2.10.08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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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들에게 두 부총회장이 큰절을 하고 어리둥절한 모습이 기자의 현장 동영상에 담겨있다. 이날 축사에서 목사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앞줄에 앉은 김 장로를 가르키며, 형님이 총대들을 감동시켜 저도 덕을 봤다고 축하를 했다.
제107회 부총회장 김상기 장로 취임 감사예식 참석자 일동<br>
제107회 부총회장 김상기 장로 취임 감사예식 참석자 일동

제107회 부총회장 김상기 장로 취임 감사예식 현장방문 이모 저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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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전북 고창군 고수면 '고수교회'는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먼 길이다. 기자는 5일 오잔 9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창하는 직행버스를 타고 고창문화터미널에 도착, 물어물어 고수면에 가는 지역버스를 요금 천원을 내고 탈수 있었다.

다행히 버스에서 고수교회가 있는 마을에 사는 아주머니를 만나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었다. 김상기 장로(덕천교회)가 경영하는 고창 '우리장례식장'(고창에는 3개의 장식장이 있다)은 교인(기독교인)이거나 형편이 매우 어려운 지역민에게는 장례비를 활인해 준다고 말했다.

기자는 확인 차 검색하여 우리장례식장 총무직원과 통화를 했다. 딱 정해진 것은 없지만, 형편이 어려운 장례식장 이용자의 사연을 김 장로에게 보고를 하면,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고, 대답하면 ‘자네 의견대로 하게’ 한다고 말했다.

전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교회가 고창(전서노회)에서 좀 크고 주차장이 넓은 고수교회(김성수 위임목사)서 진행된 제 107회 부총회장 김상기 장로 취임 감사예식 중에 말씀을 전한 전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 위임)는 '김상기 장로가 시무하는 덕천교회 최기원 담임목사에게 승용차를 선물했다'며 저런 장로를 좀 데려갔으면 좋겠다고 칭찬과 덕담을 했다.

김 장로는 조실부모 조건에서 장남으로써 동생들을 돌보며 교육시켜 부모를 대신하면서, 하나님으로 부터 신앙심과 물질의 복을 받아 누리면서 지역사회의 유지로, 교회의 장로로 섬기다가 이번 광주 전주 전남-북을 합한 서부지역 단독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를 받았다. 

예장통합 제107회 총회에서 ‘두 표도 말고 한 표만 주십시오 나 떨어지면(부총회장투표50%미만낙선) 집에 못가요’ 5분 발언 끝에 총대들을 웃기며 감동시켜 예장통합총회 선거사에 초유로 만장일치 박수로 받아 부총회장에 당선되었다.

총대들에게 두 부총회장이 큰절을 하고 어리둥절한 모습이 기자의 현장 동영상에 담겨있다. 이날 축사에서 목사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앞줄에 앉은 김 장로를 가르키며, 형님이 총대들을 감동시켜 저도 덕을 봤다고 축하를 했다. 고창군 고수교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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