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북권)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청소년 인권 증진 및 인권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한 인권친화 선도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월 26일(수) 강서구 화곡 볏골공원에서 청소년 인권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연합 캠페인은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북권), 십대여성인권센터, 관악들꽃청소년자립지원관, 서울시립드림일시청소년쉼터, 강서청소년쉼터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2022)에서 성인 대상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63.3%), ‘가출청소년’(52%), ‘가정문제, 교육, 취업 등의 이유로 집이 아닌 곳에 거주하는 청소년’(42.3%), ‘비행청소년’(24.2%)의 순으로 집계(중복체크)됐다.
가정 밖 청소년에게 자립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낮게 나타났고, 일반인들로부터 가정 밖 청소년에게 떠오르는 이미지(단어)를 분석한 결과, 자립이나 도움보다 가출과 비행, 범죄와 같은 부정적인 단어의 빈도가 높았다.
2021년 3월 청소년복지지원법 개정에 따라 ‘가출 청소년’이 ‘가정 밖 청소년’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여전히 부정적으로 보여진다.
이에 가정 밖 청소년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청소년 기본법을 통한 가정 밖 청소년 인권교육, 청소년쉼터 안내, 가정 밖 청소년 인권 영상제, 청소년인권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청소년 성보호관련법 등 5개의 연합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총 25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청소년 인권교육 및 가정 밖 청소년 인권 영상제 진행을 통해 시민들이 청소년 쉼터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청소년 인권에 관심을 갖게 됐다.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북권) 김은주 소장은 “최근 청소년쉼터 이용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 내 폭력 및 학대로부터 탈출한 생존형 가출이 주요 가출 사유임을 볼 때, 이번 인권 연합 캠페인을 통해서 가출청소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변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 인권의 주체로서 자기 목소리를 내며, 위기 및 거리청소년의 인권에 관심을 갖고, 존중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개요
위 내용은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서울지역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정책 및 활동, 청소년시설의 홍보를 지원하는 보도자료이다.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한국청소년연맹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받아 설립된 청소년 특화 시설로,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7조에 근거해 △청소년 봉사활동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개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관리 및 인증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연계·보급·지원하는 청소년 정책 수행기관이다.
언론연락처: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북권) 사업팀 박윤희 02-623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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