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2023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예비창업랩(이하 아이디어 융합팩토리)’을 운영하며 11월까지 콘텐츠 분야 창작자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2014년부터 10년간 총 805건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게임, 음악, 영상, 공연, 융합 콘텐츠 등 분야에서 총 60개 팀을 선발했다.
◇ 분야별 맞춤 멘토링 및 최대 500만원 수행 바우처 지원
이번 프로그램은 학계, 산업계 전문가 60여 명이 강사 및 멘토진으로 참여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팀 협업 네트워킹 △크라우드 펀딩 △콘텐츠 라이브 커머스 등을 지원한다. 또 참가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창업, 마케팅, 제품 제작, IR 피칭 등 현업 전문가 강연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의 원활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프로젝트 팀당 최대 1000만원의 프로젝트 수행 바우처도 지원한다. 바우처는 시제품 제작비 및 전문가 활용 등 프로젝트에 필요한 직접 경비로 활용된다.
◇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우수작 1개 팀 본선 진출
콘진원은 올해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참가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출품을 위한 기관예선을 진행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앙·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별 자체 기관예선을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팀이 통합본선에 진출한다.
공모 분야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가와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기획’으로, 참가팀 가운데 ‘솔잎’ 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돼 통합본선에 진출한다. 솔잎 팀은 전국 농어촌체험휴양마을 공공데이터와 지자체별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어촌 관광 플랫폼을 제안했으며, 플랫폼의 독창성과 서비스의 확장성 등을 인정받아 본선에 진출한다.
한편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서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은 11월 왕중왕전에 진출한다. 왕중왕전 대상 수상팀은 기술 지원, 사업화 컨설팅, 홍보, 네트워킹, 투자 유치 등 창업 단계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윤옥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장은 “아이디어 유형별 맞춤형 지원 및 구체적 솔루션 제공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작자들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K-콘텐츠의 발전을 위한 시작점인 아이디어 개발과 사업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언론연락처: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육성팀 구연진 차장 061-900-6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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