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상담학적인 접근으로 신앙적 인격형성교육을 중요시 하는 구미교회 김대동 목사
한국은 개인의 총기휴대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고 치안안전이 세계 톱 수준으로, 밤에도 자유로운 외출이 가능하자다 평가를 국제사회로 부터 받았었다. 그러나 요즘 연이은 ‘묻지 마 살인사건’과 흉기 난동을 접하면서 국제사회는 한국도 치안이 불안전하다는 평가를 하게 됐다고 연일 뉴스가 전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교사의 교권침해 문제가 연일 뉴스로 보도되는 그 중심에 ‘문제아동’이 있다. 가족의 입장에서는 자녀가 왕자 같고 공주 같겠지만, 여러 명이 모여 공동으로 학습하는 공동체에서는 교사가 특정 아동에게만 특별하게 대하거나 시간을 집중할 수 없다.
과거에는 훈육으로 평가했던 교사의 행동들이 ‘아동학대’로 학부모에 의해 사회법정에 고소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많은 경우 교사와 학부모가 진지하게 상담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아동학대로 교사를 경찰에 고소한 사례가 많이 드러나고 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이런 문제를 목회적 차원에서 미리 예방하는, 사람의 인격형성의 소중함을 일찍 깨닫고 상담목회를 우선시하는 교회를 찾다가 찾아냈다.
서울강동노회 구미(九美)교회(김대동 목사)는 일찍이 목회에 있어서 ‘사람’의 소중함을 깨달아 상담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대동 담임목사님을 통하여 상담학적 지식과 방법들을 목회의 현장에 적용하여 성장한 대표적인 예장통합 측 교회이다.
특히 오늘날 마음의 시대를 맞이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시대에 단순히 목회의 한 분야로서 상담을 활용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목회의 전체 패러다임을 상담목회로 바꾸어나감으로써 시대적인 요청에 부응하기 위하여 구미교회는 2006년에 엘림상담센터를 설립하여 다양한 상담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나아가 한국교회에 상담목회를 소개하고 정착시키는데 좋은 모델을 제시하고자 힘쓰고 있다.
주로 상담을 필요로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으로, 전화상담과 면접상담 그리고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상담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실제적으로 돌보고 섬기고 있다.
전화 상담
신분 노출을 꺼리는 익명성의 사회에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상담실을 찾지 못하는 이들이 전화를 통해 마음의 어려움을 나누며 간략하게나마 상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역, 부부, 자녀, 대인관계, 신앙 등 누구에게도 꺼내놓기 힘든 고민과 상처로 힘들어 하는 경우, 상담실로 전화를 주시면 마음의 어려움과 수고의 짐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시간 : 매주 화∼금, 오전10:00∼오후5:00 전화 : 031-713-5479(오내친구)
면담상담
회수나 시간 등에 제약이 따르는 전화상담과 달리, 사전 예약을 통해 직접 상담실을 방문하여 일대일로 진행하는 상담으로, 주로 전문 상담사나 담당 목회자가 감당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하며, 보다 책임 있고 연속성을 가진 상담을 받으실 수 있는데, 보다 장기적인 상담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적합한 곳에 의뢰할 수 있다.
상담신청전화 : 031-714-6832
집단상담
같은 주제나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도울 수 있도록 하는 자조집단으로, 함께 아파하는 사람들로 인해 위로를 받으며 집단 안에서 다양한 역동들이 일어납니다. 이를 통하여 자신들의 문제들을 돌아보고 성찰함으로써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