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가 지역 기독교계와 시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12일 또다시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소재한 대구스타디움에서 10만 명 규모의 초대형 수료식을 개최하며 교세를 과시했다.
신천지 측은 이날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을 개최했는데, 올 한 해 입교한 수료생 총10만 8,084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신천지 측에 따르면, 2019년에는 10만 3,764명, 2022년에는 10만 6,186명이 수료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천지는 이날 6,274명의 국내-외 전‧현직 목회자와 신학생이 수료했다고 밝혀, 더욱 우려되고 주의가 요망된다.
하지만 기독교계에서는 신천지 측이 밝힌 숫자가 상당 부분 과장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부분 새로운 신도들이 아니라 기존 신도들이라는 것이다. 한편 이 행사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우려가 제기됐으나, 신천지 측은 안전과 질서에 중점을 두고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신천지측의 발표가 과장되었을 수는 있지만, 터무니없는 거짓말은 아닐 것이다. 그들은 종로 5가 일대에서도 신분을 들어내어 포교를 한다. 그들을 이단으로 평가하는 교단들의 교회 위축과 비교된다. 그들을 비판은 많이 하지만, 포교기법을 연구하는 전문가를 보기 어렵다. 그들은 성경을 다독하여 많이 알고 포교하려는 열정은 비교된다.
하마스가 먼저 이스라엘을 공격을 했지만, 이스라엘 군은 북쪽 가지지구를 초토화 시키고 있고, 기자지구 시민들은 백기를 들고 남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최근 뉴스에 자주 등장한다. 그들은 침략자 이스라엘군을 증오 할지라도 살기위해 이스라엘군의 공지를 따라 이동한다. 영적인 전쟁도 상대를 알고 전략을 세워 이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