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회장 김소엽)는 12일 오후 2시 CTS기독교TV 11층 컨벤션홀에서 제7회 대한민국기독예술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전체 진행은 1부 예배, 2부 감사장 수여, 3부 대한민국기독예술 대상 시상식순으로 진행했다.
순복음 구래교회 이승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한국기독교서예협회 홍덕선 회장의 개회기도와 찬송, 전국성우협회 고은정 이사장의 성경말씀 봉독에 이어 크로스로드선교회 정성진 목사가 시편 8편을 본문으로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고,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뜻과 목적대로 창조되었다."면서 "그래서 예술작품을 창작하며 자연을 관찰하고 묵상하는 사람은 그 거대함과 다양함과 오묘한 조화로 인해 놀람과 경이로움을 감출 수 없고, 자연 만물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전했다.
2부는 김원 한국문인선교회장의 사회로 문순진 전도사, 박수자 사모, 이숙경 권사, 최병헌 집사, 한성식 집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3부 대한민국기독예술예술 대상 시상식은 이강철 한국시낭송전국연합회 회장과 심미옥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중앙회 이선구 이사장의 환영사, CTS기독교 TV 감경철 회장의 환영사,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김소엽 회장의 인사말과 내빈소개가 있었다.
사진부분 수상자인 이규곤 목사(남현교회원로)는 “성경말씀을 아는 만큼 자연이 더 아름답게, 더 오묘하게, 더 신비롭게 보인다.”면서, “파인더를 통해 한 참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결정적 순간을 만나게 되는데 경쾌한 셔터음과 함께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해소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예술성과 함의(含意)적 표현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큰 상을 받아 부끄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2023 대한민국기독예술대상’ 영예의 각 분야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특별공로대상에는 서울산업대학교 금속공예과 교수를 역임한 서지민 권사, 서예부문에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초대작가인 김명규 권사, 선교봉사부문에 한국유나이티트제약 대표이사인 강덕영 장로, 미술부문에 성경주제 개인전을 13회 펼친 황학만 목사, 문학부문에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손해일 권사,
성우부문에 15년간 성경낭독을 무료봉사한 손정아 권사, 시낭송부문에 한국기독낭송협회장인 피기춘 장로, 방송부문에 CTS기독교TV 아나운서 최선규 안수집사, 사진부문에 대한기독사진가협회 부이사장 이규곤 원로목사, 공연음악부문에 클래식타임즈 대표 최승우 집사,
공연예술부문에 탤런트 기독신우회 회장 정선일 집사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한국기독교문화예술 총연합회는 예술이라는 장르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기독교 문화가 올바로 정착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각 장르별 활발한 활동을 격려 지원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