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교회 순교신앙 함양 조찬기도회 및 순교자 신앙발표회 순교자 박경구 목사, 순교자 김상현 목사의 생애와 순교신앙을 돌아보며,
제2회 한국교회 순교신앙 기도회 및 순교자 발표회가 6월 28일(금) 오전 7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와 총회순교자기념선교회 주최로 열렸다.
예배는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상임 부이사장 이응삼 목사 인도, 순교자 박경구 목사 유족 박창영 장로(동신) 기도, 인도자 성경봉독(눅 23:46), 솔리데오 남성장로찬양단 ‘사랑해요 주님’, ‘담대하라’ 찬양, 김권수 목사(동신) ‘순교자의 신앙고백’ 제하의 말씀,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이사장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 축도로 드려졌다.
순교자 신앙발표는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서기이사 김철훈 목사 사회로, 순교자 박경구 목사의 증손자 박 범 목사(봄날) ‘순교자 박경구 목사의 생애와 순교신앙(보고 들으면서 자라나는 순교신앙)’ 제목으로 하나님께 내 짧은 인생 드리고 싶다는 것이 순교의 정신이고 이런 신앙적 가치관은 집안(가족)을 전도한 박경구 목사의 큰 아버지 박태로 목사와 같은 주변 환경이며 신앙과 선교의 모습을 본받기 충분한 ‘보고’, ‘들음’이었다.
이렇게 청소년 때부터 함양된 순교의 정신과 신앙은, 광복 이후 북한에 설립된 공산당의 공포 정치 하에 주변 사람들이 박경구 목사에게 어서 피신하라고 애원을 하며 부탁해도 그로 하여금 ‘내 양을 버리고 어디를 간단 말입니까?’ 라고 단호히 거절하게 했다.
결국 그는 6.25 전쟁 발발 이후 북한에게 전세가 불리해지자 모든 감옥에 수감된 죄수를 사살하고 가라는 명령을 받은 인민군에게 교육자로 목회자로 신사참배 반대의 의로운 곧은길을 걸었던 그는 잔인하게, 동료인 친구의 손에 순교하게 되었다. 며 발표했다.
최상도 교수(호남신학대 역사신학) ‘순교자 김상현 목사의 생애와 순교신앙’ 제목으로 순교자 김상현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꿈꾸며, 평화와 평등, 그리고 생명이 존중받는 정의로운 나라를 신앙의 힘으로 이루려고 독립운동에 투신하고,
공산 치하에서 고난을 감수하며 남아있던 교인들과 끝까지 함께 교회를 지키며, 철산군 회당교회에서 목회를 계속하다 공산당의 선동을 받은 폭도들에 폭행당해 1948년 이 세상에서 예수를 따라 산 삶을 마쳤다.
그가 우리에게 죽음으로 전해준 신앙의 모습은 ‘내가 희생하더라도 이웃을 사랑하고 그들의 생명과 삶을 지켜라! 폭력을 행사하는 자들에게까지 폭력적 보복을 감행하지 말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용서하라!
그리하므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감당하여 화해와 평화를 실현하라!’ 총회에서 순교자 추서 기준을 세운 게 이 연구를 하며 가장 뿌듯한 일이었다. 제103회 총회는 김상현 목사를 1호 총회 순교자로 추서했다. 며 발표를 했다.
발표 후 순교신앙 함양 기도회는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서기이사 김철훈 목사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와 신앙을 위해 △평화와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합심 기도 후 마무리 기도를 하고 단체 기념 사진 촬영 후 조찬 교제를 가졌다.
순교자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이는 그들이 죽음 너머의 생명, 부활을 믿기 때문이다. 순교자들의 희생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순교는 생명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조명, 신앙의 궁극적 목표인 영생과 구원을 상징한다.
박경구 목사와 김상현 목사는 신사참배 반대, 3.1 운동 조직 등 적극적 독립운동으로 일제 치하에 옥고를 치뤘으며 시무하던 교회의 성도들을 끝까지 지키다 순교를 한 공통점이 있다. 결국 두 순교자의 죽음은 한국교회에 큰 귀감이 되었고 그리스도의 자랑과 기쁨 이 되었다.
다음 제3회 한국교회 순교신앙 함양 조찬기도회 및 순교자 신앙발표회는 9월 13일(금) 오전 7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순교자 허 은 목사의 생애와 순교신앙’ 주제로 예정되어있다. 이 날 참석한 전 장로부총회장 김순미 장로(영락)는 순교자 김상현 목사의 외손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