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폭우로 집 잠긴 필리핀 구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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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폭우로 집 잠긴 필리핀 구호 시작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4.08.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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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은 오현진 재난구호국장을 필리린 수해지역에 급파 했다.
한교봉은 지난 8월13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지역사회 개발을 지원하는 몬탈반 디아코니아 선교센터(코디네이터 박정규)를 방문해 태풍 재해 현황을 살피고 난민들을 위한 사랑의 쌀 1,000포를 지원했다. 한교봉 http://www.koreandiakonia.org/main
▲필리핀에서 지난 7월 24일 새벽에 발생한 태풍 개미는 최대 시속 230km의 강풍을 동반하며 하룻밤 사이 200mm가 넘는 폭우를 쏟아냈다. 이로 인해 필리핀 도시 곳곳이 물에 잠겼다. ⓒ한교봉 제공
▲필리핀에서 지난 7월 24일 새벽에 발생한 태풍 개미는 최대 시속 230km의 강풍을 동반하며 하룻밤 사이 200mm가 넘는 폭우를 쏟아냈다. 이로 인해 필리핀 도시 곳곳이 물에 잠겼다. ⓒ한교봉 제공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최근 태풍 ‘개미’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위해 긴급구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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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은 지난 8월13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지역사회 개발을 지원하는 몬탈반 디아코니아 선교센터(코디네이터 박정규)를 방문해 태풍 재해 현황을 살피고 난민들을 위한 사랑의 쌀 1,000포를 지원했다.

 몬탈반 디아코니아 선교센터는 수도 마닐라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섬이다 

지난 7월 24일 새벽에 발생한 이번 태풍은 최대 시속 230km의 강풍을 동반하며 하룻밤 사이 200mm가 넘는 폭우를 쏟아냈다. 이로 인해 필리핀 도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외곽은 강물이 범람해 수천 명이 대피했으며 13명이 숨지고 6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필리핀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교봉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몬탈반 디아코니아 선교센터를 방문해 태풍 재해 현황을 살피고 난민들을 위한 사랑의 쌀 1,000포를 지원했다.
▲한교봉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몬탈반 디아코니아 선교센터를 방문해 태풍 재해 현황을 살피고 난민들을 위한 사랑의 쌀 1,000포를 지원했다.

한 현지 선교사에 의하면, 당시 새벽 5시경 거센 바람과 폭우로 물이 집 안까지 들어 왔고, 급격히 불어나며 처마까지 차올라 일부 주민은 지붕 위로 대피하기도 했다. 상당수의 현지인들은 피해 복구 걱정에 시달리며 트라우마를 호소하기도 했다.

전문가에 의하면, 이번 태풍은 지구 온난화로 낮 동안 뜨겁게 달궈졌다가 밤에 식는 대기와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바다 사이 온도차가 커지면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발생했다. 낮에는 잠잠했던 빗줄기가 밤에 기습적 호우로 돌변해 대피할 겨를 없이 많은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교봉은 “지금 필리핀은 한국교회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우릴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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