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캠프에는 탈북 여명학교생 남16명, 여20명 등 36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탈북 청소년들이 처음으로 군대에서 병영생활을 체험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는 16일 전군 처음으로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병영캠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개최되는 병영캠프에는 탈북 청소년을 위한 여명학교생 남자 16명, 여자 20명 등 36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캠프 이틀째인 이날(16)에는 사람이 가장 공포심을 느끼는 지상 11.5m 높이의 모형탑 강하와 낙하산 송풍 훈련, 보트 릴레이, 야전 취사 등을 체험했다. 특전사 비호부대장 강신화(3사21기) 준장은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에 온 탈북 청소년들이 병영체험을 통해 국군의 강인함과 우수성을 알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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