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도(康明道)는 경민대학교 효충인성교육원 북한학교수로 인민무력부 보위대학 보위전문 연구실장(대좌)과 주석궁 경리부 산하 합영회사 부사장을 지냈으며, 1994년 탈북하였다. 김일성의 외가인 칠골 강씨 가문 출신으로, 김일성의 10촌이다. 그리고 평양시당책임비서와 북한의 정무원 총리를 지냈던 강성산[의 사위이기도 하다.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외국어대학을 졸업하였다. 그의 할아버지 강선욱은 김일성의 외할아버지 강돈욱과 6촌 지간이며, 강명도의 부인은 북한 총리를 지냈던 강성산의 딸이다. 중앙사로청 과외교양지도국 외사과 지도원(1979년 9월 ~ 1982년 7월), 평양시당지도원(1982년 7월~1985년 10월) 중앙위 국제부 지도원(1985년 10월~1986년 7월)을 지냈다.
1986년 8월부터 인민무력부 보위대학 보위전문 연구실장 당시 외국인 무단접촉을 했다는 이유로 1990년 3월~1991년 2월까지 평안남도 북창군의 18호 관리소에서 수용되기도 했다. 수용소에서 나온 이후 1992년 금수산의사당 경리부 산하 능영윤전합영회사의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1994년에 탈북하였다. 북에서의 아내와 아들, 딸은 2007년 한국으로 탈북하였으나, 이미 강명도는 20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한 상태였다. 현재는 경민대학교 효충인성교육원 안보ㆍ북한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종합편성채널의 시사 프로그램이나 북한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이만갑에서 밝히기를 강명도 교수 본인 때문에 좌천되기도 했다고 한다. 여기서는 총리의 사위라는 점을 대단하게 보지만 북쪽에선 그의 출신가문이 더 높다고 한다. 김일성의 외가인 소위 칠골 강씨니..... 이만갑에서 강명도 본인이 밝힌바로는 이 18호 관리소에 수용되는 사람들은 이후 다시 복권되기 때문에 관리인들이 잘 보이기 위해 편의를 봐주므로 그렇게 힘든 곳은 아니라고 한다.
대신 일반주민들의 삶을 지켜보고 체험함으로써 자신들이 얼마나 특권층으로 혜택을 누리는지 되새겨보고 정신차리고 충성을 다하라는 의도라고.... 2015년 8월 현재, 장로회신학대학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