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당시 정의당 심상정의원의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울 향해 던진 발언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1분50초 분량의 영상은 "임금피크제" 도입 등 노동시장 구조개편에 대한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해 작심하고 쏟아낸 비판의 목소리다. 심 의원측은 23일 심 의원 "페이스북"에서 당일 오전 노동부 장관은 일방적인 노동개혁을 강행하겠다는 정부측 기자회견에 함께 하고 오는 길이었다고 배경을 소개해했다. 심의원실에서 제작한 이영상은 23일 낮 12시 현재 8만1천건 이상의 뷰(본사람)를 기록하며 온라인 상에서 공유되도 있다. 다음은 동영상에 나오는 발언 전문이다.
"장관도 임금피크제 동참하고 계십니까? 장관님 포함돼요 안돼요? 여기있는 국회의원들 포함 돼요 안돼요? 도대체 양심이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이 짝퉁 임금피크제, 이게 임금상한제인데, 왜 이 사회에 고액연봉 받는 사람은 임금상한제에 포함 안시켜요? 장관은 왜 1억2천 씩 다 가져가요? 국회의원은 1억4천을 다 받아도 돼고? 5-6천 만원 받는 늙은노동자들, 3천만원짜리 청년연봉 만들어 내라고 하면서, 왜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고액 연봉 다 받아 갑니까 왜 ? 양심이 있어야 할거 아니에요 양심이..
타협하자 고통분담하자? "살찐 고양이 법" 이라고 있어요 유럽에, 살찐 고양이들 살 들어 내는 거 그게 고통분담입니다. 졸라 맬 허리띠도 없는 사람, 고통분담을 합니까? (여당 의원석에서 "그만합시다" 등 웅성거리는소리가 들리자) "가만히 계세요"(약간 톤을 높여) 정부가 결단만 하면 할 수 있는게 얼마나 많습니까 청년고용의무 5%만 해도 23만 개 일자리 만들 수 있어요, 대기업들 사내유보금 1%만 조세로 걷어도 6조원입니다. 왜못합니까? 왜 안합니까? 졸라맬 허리띠가 업어요 2백만 원도 못받는 940만 노동자들 허리띠 졸라매는게 아니니라 목 조르는 거에요
노동자 목 조르는 노동부장관 자격없어요. 심의원은 발언 준비를 철저하게 했음이 느껴지며 일방적인 공격발언으로 장관은 망신 당하고, 유구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