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 원로 추대 및 김다위 목사 담임 취임 감사예배가 16일 오후 5시 30분 성남 선한목자교회 본당에서 개최된다.
유기성 목사는 부산제일교회, 안산광림교회의 담임목사를 거쳐 2003년 선한목자교회에 부임해 20년간 목회했다. 교회 건축 중 재정 위기에서도 예수님의 사람 제자훈련, 예수동행 운동, 한 시간 기도 운동 등 교회 연합과 영적 부흥을 이끌며 다수 형제교회들의 분립개척을 지원했다.
지난 2022년 11월 교회에서 마지막 주일 설교를 마쳤고, 2023년 4월 연회에서 정년보다 일찍 자원해 공식 은퇴를 결정했다. 은퇴 후에도 위드지저스미니스트리(withjesusministry) 대표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기 원하는 이들을 돕는 사역을 예수동행집회로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유기성 목사는 지난 2021년 5월 30일 조기 은퇴 사실을 직접 소개한 바 있다. 1957년생인 그는 조기 은퇴 이유에 대해 “장로님들께서 65세 자원 은퇴를 하시면서, 담임목사인 저도 자원 은퇴를 결정했다”며 “7년 전부터 후임 목사님에 대한 기도를 하고, 장로님들께 후임 목사님을 모실 준비를 하자고 부탁드렸다”고 소개했다.
유 목사는 “교회는 세 가지 단계를 거쳐 후임 목사님을 정했다. 첫째로 후임 목사님을 정하는 프로세스를 정하는 기간을 2년 거쳤다”며 “둘째로 어떤 분이 좋은 목사님인지 1년간 TF를 구성해서 찾았다. 셋째로 다섯 후보자 중 한 분을 찾는 일을 진행했고, 지난 4월 청빙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한 분을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한 달간 대표 임원회를 거쳐, 97.3%라는 압도적인 동의를 얻었다”며 “그래서 지난 주일 구역 인사위원회를 열고 감리사님께서 오셔서 새로운 선한목자교회 새 담임목사님, 우리가 확정지은 목사님을 최종적으로 통과했다”고 전했다.
출처 :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53645?utm_source=d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