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대표에 충만한 교회 임다윗 목사 선임되다
한국교회언론회가 설립 24년을 맞으면서, 10월 18일 제23회 충만한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모임을 가 1부는 예배는 운영위원장 황규식 목사의 인도로 고석환 목사의 기도 홍영태 목사의 성경 봉독, 충만한 교회 중창단의 찬양 후에 대표 이억주 목사가 설교에서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오라 하면 오고, 가라 하면 가는 사명을 감당케 됨을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린다. 지난 24년 동안 언론회에 몸담으면서, 많은 목사님들과 교회들이 함께 섬겨왔다. 우리의 사역은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하였다. 이후 사무총장 심만섭 목사의 광고와 명예 대표 박봉상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제2부 총회는 이사장 최성해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공로 이사 한상림 목사의 기도와 서기 권영중 목사가 성원을 보고하니, 이사장 최성해 목사가 정관 제21조 1항에 의해, 과반수 이상이 출석하므로 총회가 성립됨을 선포하다. 그리고 회순 채택은 문서대로 하기로 하다.
새로운 임원 선출 명단을 발표하니, 명예 대표에 이억주 목사, 황규식 목사, 대표에 임다윗 목사, 논설고문에 이억주 목사, 운영위원장에 허남길 목사, 감사에 홍영태 목사를 선임하고, 법인 이사에는 임다윗 목사와 홍영태 목사를 선임하기로 찬성하여 가결하다. 모든 신임 임원 및 보직자들이 나와 인사하였다.
그 후에 총회 회의록 낭독과 경과보고, 사업 보고, 회계 보고, 감사 보고를 배포된 문서대로 받기로 하고, 김기배 목사가 기도하고 폐회하다.
제3부는 대표 이·취임식으로 진행하였는데, 사회에는 공동대표 허남길 목사가 맡았다. 먼저 한국교회언론회의 지금까지의 주요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공동대표 심하보 목사가 기도하다. 이어서 이사장 최성해 목사가 직전 대표 이억주 목사에게 공로패와 중앙일간지에 보도된 기사패(記事牌)를 전달하다.
이임하는 이억주 목사는 ‘언론회는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를 위하여 공적 기관으로 세워주셨는데, 그 사명을 감당함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공동대표, 이사, 전문 위원들 실무자 등 함께했던 모든 시간들이 행복하다’고 소회(所懷)를 피력하고, ‘새로이 대표로 취임하는 임다윗 목사님께 능력을 7배나 더하여 큰 사명을 잘 감당하시리라 믿고 축복한다’고 하다. 이어서 황규식 목사에게도 지난 20여년 동역함에 공로패를 수여하다.
신임 임다윗 목사에 대하여 사무총장 심만섭 목사가 이력을 소개하고, 이사장 최성해 목사가 취임패를 전달하다. 임다윗 목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언론회와 4~5년 전부터 함께해 왔는데, 최근에 중앙일간지에다 이단의 광고를 버젓이 게재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그것을 언론회가 노력하여 중단시킨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수년 전에는 지상파 방송이 예수 그리스도를 신화적인 존재로 방송한 것에 대하여 언론회가 이에 대응하여 방송으로부터 ‘유감’ 표명을 받아낸 것을 알았다. 그리고 언론회의 논평은 기준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엄청난 보배와 같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대표직을 맡기로 했으며, 언론회 활동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파제와 횃불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어서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이선하 목사는 축사를 통하여 ‘성경의 시작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모든 기준도 성경이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이렇듯 바른 것을 바르게, 그른 것을 그르다고 말하는 역할을 해 왔다. 임다윗 목사님이 새로운 대표가 되시는데, 하나님의 큰 뜻을 이뤄가기를 바란다’고 축하하다.
두 번째 축사에 전 KBS보도본부장과 현 복음언론인회 김인영 회장은 ‘언론회는 큰 방파제 역할을 해 왔다. 나도 33년간 언론사에서 기자 생활을 해 왔는데, 옆에서 언론회의 활동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임다윗 목사님께서 새로운 대표가 되셨는데, 문화막시즘과 영적 어둠이 짙은 세상 속에서 언론회가 기준과 바름의 사명을 더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역시 축사에 나선 명예 대표 유만석 목사는 ‘임다윗 목사님을 일하실 때가 되니 하나님께서 불러서 쓰신다. 임 목사님이 대표를 맡으시니 더욱 안심하고, 감사하며, 서로 협력하여 큰일을 감당할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윤보환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임다윗 목사님이 대표가 되셔서 언론회의 헌신을 계승하며 더욱 발전시키기를 바라고, 성경과 성령 중심으로 언론회를 이끌어 가시며, 바른 역할을 행하심을 기대하며 격려 한다’고 하였다.
역시 격려사에서 전 국정원장과 현 한국기독문화연구소 김승규 원장은 ‘이억주 목사님이 한국 교회 대변자로, 방파제로, 언론 감시의 역할을 잘해 오심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런데 지금은 급진페미니즘, 문화막시즘, 젠더주의, 권위 부정 등의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시대인데, 임다윗 목사님이 중차대한 귀한 사명을 받았는데, 교회와 성도들을 보니 잘 감당하시리라 믿고 격려한다’고 하였다.
이어서 회원들의 기념 촬영 후에, 충만한교회에서 마련한 점심 식사와 선물이 제공되었다. 이날 모임에는 한국교회언론회 회원들과 파주지역 목회자들과 충만한교회 일부 성도들이 참여하는 등, 축하 분위기 속에서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2001년 4월, 전 교단적인 창립 준비로 시작하여, 그해 7월 창립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중앙일간지의 점술, 무속, 역학 운세 광고에 대한 발표로 중단시킴. 지상파 방송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왜곡방송에 대한 시정과 중지. 정부의 기독교 관련된 정책에서 문제점과 이에 대한 시정 조치.
반기독교 서적의 출판 및 배포 중지와 절판. 안티기독교와의 대화로 활동 약화 시킴. 초등학교 건물에 특정 종교 상징물 부조에 대한 중지. 언론사의 종교 관련 보도를 분석하여 발표. 각종 이슈에 따른 방송 출연과 입장 정리. 특별 이슈에 대하여 전 국민 대상 여론 조사 발표. 기독교의 순기능적인 자료 발굴 발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교회를 지키고 보호하고 홍보하며,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