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샘병원 미션원장, 베트남 의료선교 중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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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샘병원 미션원장, 베트남 의료선교 중 별세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3.11.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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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베트남 다낭에서 갑자기 쓰러져 사망…평생 의료취약계층 봉사 헌신, 박 원장은 다음달에도 의료선교팀을 이끌고 에스와티니와 남아공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박 원장은 박재형 서울의대 명예교수 동생이자 박상진 전(前) 장신대 기독교교육과 교수 쌍둥이 형이다.
 안양샘병원 고 박상은 미션원장<br>
 안양샘병원 고 박상은 미션원장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박상은 미션원장이 11월 5일 오후 베트남 의료선교활동 중 다낭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박 원장은 이날 낮 안양샘병원 팀과 베트남 다낭 의료선교 중 갑자기 쓰러져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깨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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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장은 가난한 목회자 가정에서 7남매 중 5남으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신장내과 전문의로 생명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2001년 병원 봉사단체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하고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 이웃을 찾아 진료봉사활동을 했다.

박상은 미션원장은 7차례 북한을 방문해 의료 현대화를 도모하고 의료진 교육을 펼치는 등 대북 의료지원 활동에 나섰다. 특히 2007년 외교부 산하에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아프리카 22개국에서 80여명의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다. 말라위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극빈지역을 돌며 에이즈예방사업, 영양강화사업 같은 다양한 보건활동을 전개했다.

박 원장은 다음달에도 의료선교팀을 이끌고 에스와티니와 남아공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박 원장은 박재형 서울의대 명예교수 동생이자 박상진 전(前) 장신대 기독교교육과 교수 쌍둥이 형이다.

대외적으로도 4기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 위원장,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사, 아프리카미래재단 대표, 국제보건의료학회장, 한국순례길 이사장, 대한생활습관의학 회장, 합동신학대학원 생명윤리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JW 중외박애상, 자랑스러운 전문인 선교대상, 고려대 사회봉사상 등을 받았다.

급성 심근경색은 예측도 어렵다. 외국(일본)선교지를 방문한 목사도 사망했고, 이번에 의사도 급성심근 경색으로 시망했다. 갑자기 찾아 온 심근경색은 예측, 예방이 어렵다. 언제나 동행인이 있으면 도움이 되고 평소 혈액상태를 관리, 피의 농도가 진하면 위험하다. 과로와 스트레스도 위험요소이다.(기자는 급성심근으로 S종합병원에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 스텐드 시술. 심장경색없이 회복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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