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이영란(이강근 박사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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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이영란(이강근 박사 부인)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2.04.30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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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광야를 다니고, 쉴새없이 돌아 다니는 남편(이강근 박사)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주고 싶으셨나 보다. 이것 저것 보시더니 새로 나온 신제품을 사라며 골라주신다. 남편이 너무 기분 좋아 하며 하나 골라 신었다. 요 며칠 동안 김 목사님 모시고 다니고 '성지가 좋다' 촬영 다닐 때에 딱 맞는 선물이었다.
너무나 닮은 이강근 이영란 가족. 아들은 아빠를, 딸은 엄마를 ..

(편집자주) 한국시간 4월30일(토) 낮 이영란님의 페이스북 업로드 글(선물)을 기자가 발견, 페이스북 메시지로 연락, 기사화 허락(부부)을 받아 기사화 함. 필자 이영란님의 글을 자연스러움 그대로 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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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목사님은 우리 가족(이영란)에게는 부모님과 같은 분이시다. 2000년도 초에 그분을 뵈었으니 아마도 18년 정도 된듯하다. 목사님은 늘 나의 첫인상을 기억하고 말씀하신다. '그 때는 그렇게 예뼜는데 요즘 성지가 좋다(C채널 인기 프로그램) 촬영다니다가 얼굴이 변했다'는 말씀을 하신다. 칭찬이려니 하고 듣고 있다. ^^

김 목사님는 저를 늘 격려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고마운 분이시다.

우리가족은 이스라엘에 살면서어도 명성교회 새벽 예배를 유튜브로 청취한다. 김 목사님이 '할렐루야' 하시는 목소리만 들어도 은혜가 된다.

이번(2022/4월)에 김 목사님이 손자와 같이 오셨다. 늘 우리에게 잘해 주시는 목사님이 오셨기에 헌재(이영란 여사 아들)에게도 휴가를 내라고 권했다. 다행히 2-3일 휴가를 낼수 있어 함께 갈릴리를 여행할 수 있었다. 헌재는 김 목사님 손자와 같은 방을 사용했다.

비슷한 나이 또래의 두 청년이 함께 지내는 모습이 내 눈에도 그리고 목사님 눈에도 흐뭇해 보였다. 갈릴리의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두 청년에게 갈릴리 호숫가에서 기도해 주시는 김 목사님의 모습에 감동 받았다. 미래가 밝게보였다. (과거 명성교회 장로일행과 김삼환 목사가 성지순례 중에 이 호수가에서 건강이 좋은 않은 모 장로를 기도해 주었는데, 병원에서는 어렵다는 병이 완치되어 골프 장타를 잘 친다고 특별새벽기도 중에 소개한 일이 기억난다. 당시 기자가 특새 참석) 

김 목사님을 가깝게 뵈오긴 했지만, 이렇게 적은 수의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도 처음이다. 매일 매일 새벽기도를 하시고, 매일 매일 기도하시고, 성경 보시는 모습을 가까이서 뵐 수 있어 참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김 목사님은 이강근 목사(남편)를 무척 총애하신다. 장난기가 많고 정많은 내 남편은 김 목사님께 정말 친근하게 대한다. 그리고 서로 자주 웃으신다. 그렇게 즐거워 하실 수가 없다. 하지만 나에게는 큰 어르신이라 조심조심 행동하게 된다. 늘 고개숙여 인사하고 한마디 말이라도 정성스럽게 하려고 노력한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 예루살렘 성안에서 아르메니안 음식을 먹고 (라마단 기간이라 아랍인들이 다 예약이 되있어서 우리가 먹을 곳은 이곳밖에 없었다.) 마밀라 쇼핑 거리를 거닐었다. 목사님이 옷가게도 들어가보시고 신발가게도 들러보신다.

사진 중앙 정성진 목사 사진출처 이영란 페이스북

"이목사 , 내가 신발하나 사줄까? 골라봐" 하신다.

늘 광야를 다니고, 쉴새없이 돌아 다니는 남편(이강근 박사)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주고 싶으셨나보다. 이것 저것 보시더니 새로 나온 신제품을 사라며 골라주신다. 남편이 너무 기분 좋아 하며 하나 골라 신었다. 며칠동안 목사님 모시고 다니고, '성지가 좋다' 촬영 다닐(험지) 때에 딱 맞는 선물이었다.

다음날 아침 새벽 기도 시간에 대여섯명이 앉아 예배를 드렸다. 한국에서 같이 오신 목사님 한 분이 퉁명한 목소리로 말씀하신다. "목사님, 아니 같이 온 저도 신발 하나 사주시지 않고요 ... 목 메이고 코 메인 소리다. 누가 들어도 부러워서 하는 말이다.

그런데 내가 갑자기 김삼환 목사님 목소리 흉내를 내며 "너는 늘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느냐?" 라는 말이 튀어 나왔다.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에서 아버지가 큰아들에게 하는 말이다. 두 어르신들이 말없이 고개를 숙이시더니 갑자기 허허 웃으시며 함박 웃음을 지으신다.

아이고 ~ 내가 그 어르신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 이스라엘에 살다보니 간이 부었나 보다.. ^^그래도 자상하게 웃어주시던 목사님의 모습이 떠올라 나도 빙그레 웃게 된다. 

김삼환 목사가 이강근 박사에게 선물한 신발(등산화 종류)

한편 지난 4월26일 새노래명성교회서 열린 서울동남노회 제28회 정기노회 선교사 관련 보고서(39-41p)에 의하면, 서울동남노회 속한 교회가 총회를 통해 파송한 선교사는 36명이다. 이 중에 명성교회가 파송(최소 월 2천불이 파송조건)한 선교사가 24명, 미래를사는 교회 2명, 마천세계로 교회 2명, 대양, 광야, 한동교회가 1명씩. 남어지 6명은 서울동남노회의 교회에서는 후원교회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근 목사는 정치학 박사이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부임 할 때는 한국인이면서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에서 정치학 (Hebrew University Ph.D)을 전공한 이강근 박사에게 한국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이 박사사가 기자에게 그런 제보를 알려주어서 기사화 한바 있다. 

이스라엘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적마다 대통령 수행 참모로 함께 방한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온 유일한 한국인이다. 2010년 시몬 페레스 대통령, 2018년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 때 함께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이 박사는 예장통합측 전국장로연합회나 전국남선교연합회 전국대회에 강사로 초청되기도 하여 장로 등 평신도들에게도 많이 알려졌다. 이강근 박사는 이스라엘에 오래 살면서 성지에 대한 박식함으로 한국인 성지순례 안내나 여러 방송국(EBS KBS)의 이스라엘 취재에 협력하기도 했다. 

기자가 이영란 여사에게 이스라엘 형편을 메시지로 묻자 이영란 여사는 국제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제한조치가 풀리자 한국의 성지순례전문 여행사로 부터 문의가 오고 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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