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선교회 제41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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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선교회 제41회 정기총회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2.12.15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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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선교회 태동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소식을 듣고 김종대 목사, 김준곤 목사, 이만신 목사, 김지길 목사, 김인호 목사, 이중표 목사, 그리고 저와 김영곤 목사 등 등 호남 출신 목회자들이 은평구 예장통합 은광교회(당시 김종대 목사 시무)에 모여 기도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호산나선교대상 부문별 수상자 

12월15일 오전 11시 메이필드 호텔 메이필드볼룸에서 호산나선교회 제41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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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예배 예배인도는 사무총장 박종언 목사, 기도 전회장 김동엽 목사(예장통합전총회장) 성경봉독 서기 육수복 목사가 요한1서 2장 15~17절을 봉독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말씀선포은 대표회장 민창기 목사가 ‘세상과 거리두기’ 제목으로 메시지를 선포했다. 특별기도는 ‘세계선교를 위하여’ 전회장 김요셉 목사, ‘나라를 위하여’ 자문위원 정판주 목사, ‘교회와 주의 종들을 위하여’ 회계 이형규 장로. 사무총장 박종언 목사 광고 후에 전회장 홍정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총회 대표회장 민찬기 목사의 사회, 서기 육수복 목사의 출석(성원) 보고, 대표회장 민찬기 목사의 개회선언과 개회사, 회순채택, 전회록 낭독에 이어 임원 개선을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현 대표회장 민찬기 목사와 박종언 목사 등 현 임원을 유임했다. 상임회장에는 김의식 목사와 송태섭 목사를 선임했으며, 공동회장으로는 최기학 목사(예장통합 증경 총회장)와 원팔연 목사(기성 전총회장), 임창희 목사, 이강욱 장로를 선임했다. 사무총장 박종언 목사를 대표회장이 유임시켰다.

안건토의 보고서, (본회 회계연도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이에 감사보고와 회계보고 및 제41회기 사업계획과 예산편성 안 등 잔무일체를 제41회기 2023년 첫 임원회에서 받아 시행하기로 합니다) 대표회장 민창기 목사의 폐회선언으로 2부 순서를 마쳤다.

호산나 선교회 참석자 일동

제3부 호산나선교대상 시상식을 대표회장 민창기 목사 사회로 진행되었다. 수상자 공적심사에 관하여 박종구 목사(전회장) 전병금 목사(전회장/기장 전총회장)는 축사를 통해, 호산나선교회의 태동 과정을 소개했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소식을 듣고 김종대 목사, 김준곤 목사, 이만신 목사, 김지길 목사, 김인호 목사, 이중표 목사, 그리고 저와 김영곤 목사 등 등 호남 출신 목회자들이 은평구 예장통합 은광교회(당시 김종대 목사 시무)에 모여 기도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당시 300여 명이 모였다. 당시로서는 많은 숫자”라며 “기도회 후 성금을 모아 김영곤 목사 편에 광주에 내려가 시민군수습위원회 한완석 목사(당시 금동제일교회, 예장통합 증경총회장)에게 부상자들 치료비 등으로 사용하도록 성금을 전달했다. 이를 계기로 1980년 1월 호산나선교회가 창립됐다.”고 밝혔다.

격려사 송태섭 목사(공동회장) 격려사 김상현 목사(예장합동 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

수상 소감 언론출판 부문 만호 장로(전 한국기독교출판협회 회장, 월간창조문예 발행인) 신학저술 부문 고영민 목사(전 백석문화대학교 총장, 원문주석성경 집필자 신학저술) 사회봉사 부문 김영진 장로 (전 농림부장관, (사)국제사랑재단 대표회장) 목회 부문 김의식 목사 (예장통합부총회장, 치유하는교회 담임목사)

호산나 선교회는 재경 호남출신 목회자 모임이다. 호산나선교회(회장 민찬기 목사 고양 예수인교회) 지난 2015년 호산나선교대상을 제정하여 시상한 이후 코로나19로 총회를 열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총회를 열어 제2회 선교대상을 시상했다.

김영진 장로

임만호 장로는 월간 <창조문예> 발행으로 1977년 창간 이후 지금까지 360여명의 시인과 수필가 등을 배출했다. 크리스챤서적 대표로 있으며, 한국기독교출판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고영민 박사는 성경 원문 번역․주석성경 저자로 한국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성경원문주석 36권을 출판 준비 중에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영진 장로는 5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후 5.18민주화운동을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시켰으며, 서울역 노숙자를 돕는 (사)해돋는마을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의식 목사는 분쟁이 있던 교회에 부임해 화합하고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현재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총장을 겸하고 있다.

조용중 박사는 1987년 미주한인교회 첫 번째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사역했으며,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KWMC(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김의식 목사

심사위원장 박종구 목사는 “수상자들은 해당 부문의 전문성과 진정성, 그리고 창의성과 윤리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교육, 저술분야 등 10개 영역으로 부문을 확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산나선교회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본부 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재경 호남 출신 목회자들의 교제와 목회 세미나, 고향 방문 등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며 호남사람들의 집단지성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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