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대원 제14기 졸업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가 11월 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지하 1층 세미나 실에서 개최됐다. 제1부 예배는 회장 김범식 장로 인도, 기도 전회장 여기락 장로, 성경 디모데전서 1장 5절을 서기 김동진 장로가 봉독했다.
동기인 김병진 목사가 ‘만추의 아름다움’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졸업 20여년 후 동기 중에 3명이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가 되었다. 총무 백남주 장로가 광고를 하고, 동기 마승희 목사의 폐회기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 행사는 준비위원장 이준삼 장로 사회로 졸업 2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 평대원 이사장 최상헌 장로와 평대원 총동문회 회장 한광석 장로, 평대원 14기 고문 변우량 장로가 축사를 하고, 작가 박경희 권사가 축시, 박혜온 자매(동기 박두석 장로 딸)가 대금연주, 동기 민창기 장로가 색소폰연주, 익투스 중창단이 축가를 했다. 준비위원회 총무 오정근 장로의 진행으로 내빈 소개 및 친교와 만찬 및 선물 순서를 가지고 행사를 마쳤다.
한편 평대원 제14기 ‘졸업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는 총동문 36기 중에 처음이다. 준비위원장 이준삼 장로(3대 전회장)와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이런 일을 생각하게 되었는지, 동기 모임이나 매년 총회에 나오지 않아 생사여부나 전화번호 등은 어떻게 알아내고 연락을 하여 18 년 만에 처음 나온 동기도 있게 되었는지, 그간의 기획과 준비, 진행을 묻고 답변을 들었다.
14기 동기 회의에서 이준삼 장로가 홈커밍데이 의견을 내자 다들 동의를 했지만, 어떻게 일일이 연락 하느냐, 어려운 일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준삼 장로가 준비위원장을 맡아 주시면, 임원들은 협조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 장로는 기도하면서 함께 일할 20주년 홈커밍데이 준비위원회회를 먼저 조직했다.
연락 할 동기 수를 나누어 분담하여 연락을 하기로 했다. 전화번호를 모르는 경우 교회, 노회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냈다. 타 교단 교회를 출석하는 동기를 알아냈고. 졸업 후 몇 년간은 만났지만, 연락이 두절 되었다가 이번에 참석한 동기도 있었고, 꼭 참석하겠다고 하루 전까지 통화를 했지만, 건강이 여의치 않은 동기는 대신 거동이 자유스러운 아내와 중년의 딸을 참석시켜 동기의 근황과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홈커밍데이는 정말 그리웠고 보고 싶었던 얼굴을 오랜만에 보면서 ‘이산가족 상봉’ 같은 분위기도 있었다. 평신도교육대학원 이사장 최상헌 장로는 ‘정말 감격스럽다 14기가 처음 홈커밍데이를 시작했으니 다른 기수 동문들도 하도록 권장하고 홍보하겠다며 축하를 하고, 평대원이 장신대 본교 뿐만 아니라 남부(순천)에 이어 제주 분교까지 확장되었는데, 다음 학기부터는 미국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참여 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이준삼 장로는 ‘다 하나님의 은혜이고 기도하는 중에 친구가 함께 하는 믿음 안에서 교제를 생각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이시다’ 며 말했다. 이 장로의 추진력은 이미 널리 알려졌고 여러 곳에서 봉사를 많이 했다. 특별히 교회서 장로 은퇴(성내동교회 원로장로) 기념으로 이준삼 장로의 교회가 속한 서울동남노회 자립대상교회 지원 목적헌금을 한 바가 있다. 그로 인해 2023년 10월 24일 서울동남노회에서 노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주년 홈커밍데이 준비위원회 위원장 이준삼 장로, 고문 심재양 장로, 변우량 장로, 여기락 장로, 부위원장 김성수 장로, 박광순 장로, 박두석 장로, 이정수 장로, 총무 오정근 장로 부총무 백남주 장로, 김진규 장로 서기 김동진 장로 회계 : 강현식 장로
현20회기 임원진 회장 김범식 장로, 부회장 윤종규 장로, 김형진 집사, 오창현 장로, 김진규 장로, 최원현 장로, 윤동현 장로, 총무 :백남주 장로 부총무 : 정구현 집사 서기 김동진 장로 부서기 이정재 장로, 회계 강현식 장로 부회계 박의범 장로 감사 박병헌 집사, 신철우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