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운동의 아버지 장 앙리 뒤낭. 김인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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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운동의 아버지 장 앙리 뒤낭. 김인주 목사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4.10.30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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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창설되었고, 다음해인 1864년 정치, 종교, 이념의 중립성 유지, 국적에 구애받지 않는 구호활동을 원칙으로 하는 제네바 협약이 체결되었다. 1901년 박애정신과 평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장 앙리 뒤낭은 제1회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장 앙리 뒤낭(1828-1910)

장 앙리 뒤낭(1828-1910)은 10월 30일 사망하였다. 아버지 자크 뒤낭은 제네바 시의회에서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어머니는 종교개혁자 장 깔방을 따르는 개혁교회 신앙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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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이들이었다. 이러한 가정에서 자라난 앙리는 1844년 영국 복음주의자들이 만든 기독교 사회운동 단체인 YMCA 창설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1858년 이탈리아 통일전쟁으로 수천의 부상자를 만나자, 국적에 구애받지 않는 구호활동에 참가했다. 그리고 전시의 부상자 구호를 위한 중립적 민간 국제기구 창설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필자 김인주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Seoul National University,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이 제안은 유럽 각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1863년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창설되었고, 다음해인 1864년 정치, 종교, 이념의 중립성 유지, 국적에 구애받지 않는 구호활동을 원칙으로 하는 제네바 협약이 체결되었다. 1901년 박애정신과 평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제1대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적십자 운동의 아버지, 뒤낭의 생일인 5월 8일을 적십자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1903년에 국제 적십자와 접촉하기 시작하여 1905년 10월 27일에 창립되었다.

일제시대에는 일본적십자에 합병되었기에, 해방 이후에 재조직되었다. 십자가 문양이 거북한 나라에서는 다른 상징을 활용한다. 아랍권에서는 적신월사가 같은 활동을 하며 공조한다. 십자가도 초승달도 다 싫은 이스라엘은 붉은 다이아몬드를 그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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