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데오장로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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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데오장로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2.12.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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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단순히 음악의 차원을 넘고,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복음 즉,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이 갖고 계신 인류를 향한 소망,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하나님의 평화에 대한 선포이다.
Finale '오 거룩한 밤' 회중도 기립하여 함께 친양하고 있다.

(사)솔리데오장로합창단(이사장 김순미) 제7회 정기연주회가 12월15일 오후 7시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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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I부 감사의 찬양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위임목사)의 기도로 찬양을 시작했다. 첫 번째 무대는 솔리데오여성합창단이 ‘주님과 함께'를 찬양했다. 지휘 김미현/반주 전은배. 두 번째는 솔리데오남성찬양단이 ‘내가 산을 향하여’를 지휘 석성환/반주 이주봉.

다음은 솔리데오콰이어차임팀이 ‘고요한밤 거룩한밤/Arr.byM Thompson’을 핸드 연주를 했다. 이어 특별출연으로 베이스 함석헌이 ‘시간에 기대어/최진)를 묵직한 톤으로 노래했다. 이어 솔리데오장로합창단이 석성환 지휘로 ‘주의 은혜라'(손경민곡)를 찬양했다.

다음은 솔리데오연합합창단(혼성)이 석성환 작사/임긍수 곡 ‘하늘영광 땅에평화’ 솔리데오 주제가를 찬양했다.

제II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지휘 석성환, 협연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피아노 최은순, 쳄발로 김현애, 오르간 전은배, 내레이션 이나실, 소프라노 한명성,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테너 박승희, 바리톤 이승환, 합창 솔리데오연합합창단.

         Finale 오 거룩한 밤/A.Adam (1절 회중, 2절 솔리스트 중창, 3절 합창단) 

메시아 1부 예언과 탄생

1번곡. 신포니아(낭송1) 2번곡, 테너 서창 / 내 백성을 위로하라. 3번곡. 테너 아리아 / 모든 골짜기 높아지리라. 4번곡․ 합창 / 주의 영광 5번곡. 베이스 서창/만군의 주가 말씀하신다. 6번곡. 베이스 아리아 / 주 오시는 날 누가 능히 당하리. 7번곡. 합창 / 깨끗케 하리라8번곡. 알토 서창 / 보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9번곡. 알토 아리아와 합창 / 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여, 13번곡, 전원교향곡(낭송2) 12번곡 합창 / 우리를 위해 나셨다. 14번a곡. 소프라노 서창 / 어느날 밤 양치는 목자들이. 16번곡. 소프라노 서창 / 갑자기 많은 천군들이 나타나서, 17번곡 합창 / 주께 영광, 18번곡. 소프라노 아리아 / 시온의 딸아 기뻐하라20번곡. 알토와 소프라노 독창 / 주는 목자요.

메시아 2부 수난과 속죄

낭송3.22번곡 합창 /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 23번곡. 알토 아리아 / 주는 멸시를 당하셨네,24번곡. 합창 / 진실로 주는 괴롬을 맡으셨네, 낭송4 33번곡. 합창 / 머리들라 문들아, 43번곡. 테너 아리아 / 주님께서 철창으로, 44번곡. 합창 / 할렐루야(합창 싱어롱~회중과 함께)

메시아 3부 부활과 영생,

45번곡. 소프라노 아리아 / 주가 살아계심을 나는 안다, 48번곡, 베이스 아리아 / 나팔이 울리리라 낭송5 53번곡 합창 / 죽임 당하신 어린 양, 아멘.

(정기연주회 모든 동영상은 유튜브 '목장드림뉴스'에서 시청 할 수 있음)                                                  https://www.youtube.com/@p76501001/videos

솔리데오 이사장 김순미 장로가 수고한 단원들과 회중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있다.

"하늘영광 땅에 평화""Gloria & Peace" 

솔리데오장로합창단 창단 15주년을 감사하며 코로나19 극복과 찬양회복에 대한 감사, 그리고 네팔신학대학교 선교후원을 주제로 제7회 솔리데오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방역당국의 엄격한 기준 속에서도 법테두리 안에서 각양의 방법을 동원하여 연습과 연주를 꾸준히 해 온 저희 ()솔리데오의 모든 가족이 대림절 기간인 1215() 찬양의 축제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과 부활을 알리며 "하늘영광 땅에평화"의 메시지를 온 세상에 전하려고 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성령의 충만하신 은혜와 감동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찬양선교에 대한 본 법인의 더 큰 비전을 달성해 가기 위해 2023년에는 제9차 해외사역으로 미국 서부와 하와이를 포함한 북미 찬양 선교를 추진할 예정이며 국내사역으로는 음악교실 운영의 구체적인 계획수립과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찬양사역의 확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시간을 내셔서 우리의 공연에 함께 해 주신 청중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정기연주회에 기도와 물질로 협력해 주신 모든 후원자님들과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기도하며 준비하신 그동안의 수고와 노고를 높이 치하드리며 사랑하는 솔리데오 가족 한분한분께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계절에 성탄을 기다리는 우리 모두의 영혼에도 드려지는 헨델의 "메시아"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넘치는 기쁨과 충만한 회복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Soli Deo Gloria!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20221215
사단법인 솔리데오 이사장 김순미 장로

한편 솔리데오 장로합창단은 영락교회(이사장 김순미 장로 시무) 선교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07시에 발성연습을 하고 있다.

헨델의 음악과 메시아

George Frideric Handel<br>
George Frideric Handel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단순히 음악의 차원을 넘고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복음 즉,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이 갖고 계신 인류를 향한 소망, 그리고이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하나님의 평화에 대한 선포이다.

헨델은 1685년 중부 독일 '할레'에서 태어났으며, 1759년 4월 6일 부활절 전 메시아 지휘 후 4월 14일 성(聖)금요일에 사망하여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장되었다.

진정 헨델은 최후의 빛나는 승리자이다. 헨델은 독일의 엄숙함과 이탈리아의 경쾌함, 프랑스의 부드러움과 웅장함을 잘 조합하여 영국적 기풍을 만들었다. 그는 청년시절 이탈리아에서 

유학하여 이상적인 가창 음성 능력, 즉 울려퍼짐과 생동감과 유연하게 표현해 내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헨델의 합창음악은 그의 다양한 삶이 그러하듯 모든 음악적 흐름이 그에게 흘러들어와 바다처럼 청정함을 갖게 하는데 천부적인 선율의 풍부함과 원색적 표현, 그리고 다양성을 통한 개성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우주적인 찬양곡이라 할수 있다. 그것은 분명 헨델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음악적선물이다. 어느 크리스천 작가는 자기 삶의 세 가지 잊을수 없는 감격으로 '갈릴리 호수의 아름다운 저녁노을, 시내산 정상의 장엄한 일출, 할렐루야 합창의 영광스러운 감격’을 말하였다.

영국왕 조지 2세는 할렐루야를 합창 할때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는 악구에서 자기도 모르게 기립하여 그 음악적 웅대함과 더 나아가 전능한 주님에 대한 감격을 표현하였다. 인류 유산에 꼭 남겨져야 할 몇 가지 중 하나를 타임캡슐에 넣는다면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도 그 중 하나가될 것이다.

이 메시아는 1741년 8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24일만에 작곡되었고 1742년 4월 13일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헨델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헨델은 이 곡을 작곡하며 순간순간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이 대곡(大曲)을 직접 지휘하였으며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 음악활동을 하였다.

연주 시 숙녀들에겐 스커트 속 버팀대인 '후프'를 금지하였고, 신사들은 칼 착용을 금지하였는데, 이는 사치와 허영,폭력과 다툼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경건함으로 나아가며 이웃을 향한 섬김과 화합과 평화를 노래하자는 것이라 할수 있다.

친구인 찰스 제넨스의 대본을 토대로 만든 합창곡이지만, 이 메시아의 주제나 곡조, 가사, 이 모든 것의 최종 목표는 제목 그대로 '메시아' 그 자체이다.

성경 말씀 그대로 “그러나 우리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전 15:57) 라는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것이야말로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진정한 정신이라 할 수 있다.

합창은 밖으로 내는 소리이다. 무엇보다도 정확하게 모방하고 표현해야 한다. 또한 합창은 안에서 나는 소리이다. 내 안의 것을 표현해 내는 것, 즉 영적인 고백을 소리로나타내야 한다.

메시아라는 대곡을 연주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감격스럽겠지만, 우리가 부르는 찬양이 또 다른 제2의 창조요, 또 다른 메시아의 오리진 Origin이 되어야할 것이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영광과 평화를 원하신다. 우리를 죄악에서 구속하신 '메시아'를 통해 주님을 꿈꾸고 그 주님의 꿈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로 헨델의 '꿈'이라 할것이다.

메시아는 음악으로 말하는 성경, 즉 노래하는 성경이다. 헨델은 파란만장한 삶의 한 가운데, 특히 절망 속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이 음악을 완성하였다. 그는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과 수난과 부활과 영생을 보여준 '메시아'를 작곡하여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을 보았고 만났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정죄하리요.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우편에 앉아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느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이 모든 일에 우리를사랑하시는 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8:33~39) Soli Deo Gloria! 오직 주님께 영광을! (해설 석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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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데오 장로합창단 음악 감독 겸 상임지휘자 석성환 장로

음악 감독 겸 상임지휘자 석성환 장로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회음악과 졸업(교회음악전공)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음악교육)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교 음악대학원 졸업(합창지휘)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학 박사, 오레곤 바하 페스티벌 지휘자 마스터 클래스 수료.

연세대, 세종대, 한체대, 총신대, 장신대 강사 역임, 기독음대 교수 역임, 영신여자고등학교 교장 역임, 43, 48회 메시아 지휘자 선정, 자랑스런 연세교육인상 수상, 한민족교류협회 문화예술인상 수상, 한국 인권상 교육부문 수상, 미국 카네기홀 대연주회 지휘, 해외 선교를 위한 순회연주 수 십 여회 지휘.

,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
, 메시아연주회 이사
, 아가페앙상블 상임지휘자
, 연세장로중창단 지휘자
교장선교합창단 지휘자
, 광성교회 음악감독 겸 시온찬양대 지휘자
,학교법인 영신학원 상임이사
, 기독음악대학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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