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 하나님의 은혜이고 삶의 최고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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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하나님의 은혜이고 삶의 최고 가치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3.06.08 18: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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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으로 청년사역 초기부터 지금까지 추구하는 것은 재정적 투명성입니다. 저는 목회비 감사를 받을 때 카드회사에 연락을 해서 세무용 자료를 그대로 보내 달라고 합니다. 그 자료는 투명함 그 자체입니다. 언제 어떤 시간에 어떤 곳에 갔는지 다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멘토 이찬수 목사와, 이상갑 목사 

하나님의 일을 하는 목회자나 선교사 찬양 사역자뿐만 아니라 총회나 노회의 재정의 투명성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이상갑 목사)의 1년 목회비는 2022년까지는 600만 원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목회비에 대해서도 감사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당회에 자원을 하였습니다. 재정적 투명성이 영적 투명성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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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부터 투명해야 교회가 투명해진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대체로 영적으로 투명하지 못한 분들의 경우를 보면 재정적으로도 투명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드린다고 드린 성도들의 헌금인 교회재정을 자신의 돈처럼 사용하는 경우를 봅니다. 심지어 비자금(교계정치 활동비)이 있는 교회도 있다는 것은 참 슬픈 현실입니다.

그런 분들은 교인 중에 부자를 중심으로 관리를 합니다. 부자를 중심으로 자주 심방합니다. 그리고 돈(특별헌금 후원금)을 요청하기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니 재정을 쉽게 생각합니다. 위험 신호입니다. 목회자는 가난하고 힘없고 소외된 이들에게 두 배는 더 잘 섬겨야 사랑을 받는다고 느낀다는 멘토 목사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부자를 관리하고 그들을 자주 찾아가는 목사라면 경계하고 멀리 하였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으로 청년사역 초기부터 지금까지 추구하는 것은 재정적 투명성입니다. 저는 목회비 감사를 받을 때 카드회사에 연락을 해서 세무용 자료를 그대로 보내 달라고 합니다. 그 자료는 투명함 그 자체입니다. 언제 어떤 시간에 어떤 곳에 갔는지 다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의 개인적인 섬김까지도 낱낱이 기록합니다. 일반적으로 목회비의 2배 이상은 개인적으로 섬기곤 합니다. 저의 자녀가 성장 하면서 쉽지는 않으나 섬김에 인색하지는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주로 선교사님,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 목사님, 청년사역자를 섬기는 일에 1/3정도를 사용합니다. 힘들고 지친 분들을 위로하고 응원해 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언행일치를 추구하는 과정의 이상갑 목사 

어떤 분이든 현금은 아예 드리지 못합니다. 카드에서 돈을 뽑아서 사용하지 못하게 제가 자원하여 카드에 설정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현금 인출은 안 되고 오직 카드 결재 만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엉뚱한데 현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스스로 브레이크 장치를 해 둔 것입니다. 드린다면 사비로만 드려야 하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로 제가 받은 선물이나 제게 있는 것으로 나눕니다.

저희교회 교역자와 직원과 함께 동역하는 분들을 위해서 가급적 1/3을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분들이 행복한 사역을 해야 교회가 건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는 회식을 하지만 교회에서는 동역하시는 분들과 티타임이나 식사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 하는 편입니다.

마지막 1/3은 가급적 교회학교나 청년부 다음세대와 교사와 청년 리더십을 섬기는 일에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다음세대가 미래이고 그들을 사랑하고 격려하고 축복하고 싶어서입니다. 항상 각각 1/3씩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급적 이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노력하면서 선교사님,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 목사님, 청년사역자가 저를 방문하면, 제게 뭔가 받은 것이 있으면 드리고, 아무것도 없으면 식사나 커피를 섬기는 것으로 대신하니 관계도 투명해집니다.

진짜 교제를 원하시는 분만 만나게 됩니다. 많은 문제가 재정의 불투명함으로 인해서 일어납니다. 우리는 압니다. 재정적 투명성이 영적인 투명성과 건강한 사역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교회의 모든 재정은 성도의 헌금이고, 성도의 헌금은 하나님께 드려진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잘 사용하여야 합니다. 투명해야 합니다.

안양노회 산본교회 이상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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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덕 2023-06-09 10:05:41
목사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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