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일 꿈나무' 첫 겨울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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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일 꿈나무' 첫 겨울 수련회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4.02.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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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청년연합수련회를 개최한 굿타이딩스 이사장 김용덕 장로는 ‘복음통일로 가는 길에 남북청년들의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우리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이루어 가야 할 나라는, 전쟁의 위험이 있는 분단과 반목의 나라가 아니라 함께 이루어 나가는 평화의 나라’라며 할 수만 있으면 복음적인 평화의 길을 찾아야 ..
 남·북청소년들이 연합수련회 중에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너’와 ‘나’에서 ‘우리’로, ‘남’과 ‘북’에서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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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이딩스(이사장 김용덕 장로)는 2월 2일~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곡중앙교회에서 ‘통일, 우리 여기’ 주제로 제1회 남·북청년연합수련회를 가졌다. 예배인도 이기우 장로(굿타이딩스 상임이사), 기도 윤광식 목사(은혜교회), 성경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본문으로 안광국 목사(금호중앙교회 담임)가 말씀을 전하고 백성국 목사(전곡중앙교회 담임)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김영미 교장(한꿈학교)은 격려사를 통해 굿타이딩스가 이런 귀한 수련회를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면서 2회 3회로 이어지기를 기도하겠다면서 한꿈학교 항생들에게

희망을 갖자고 격려했다. 이번 남·북청년연합수련회는 금호중앙교회, 전곡중앙교회, 한꿈학교(탈북 청소년‧청년 대안학교)의 청소년들 50여 명이 1박 2일 동안 ‘너’와 ‘나’에서 ‘우리’로, ‘남’과 ‘북’에서 ‘여기’로 변화되는 특별한 체험으로 교제하면서 남과 북 문화 등을 이해하면서 둘이 하나 되는 연합수련회가 되었다.

복음통일을 꿈꾸며 남북청년들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 준비된 이번 수련회는 출생과 교육 문화 등이 다른 환경이나 살아 온 배경이 전혀 다른 남한의 청년들과 탈북 청년들이 만나 함께 마음을 열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으로부터, 하나로 뜻 모아 천국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파란나라(대표 한기철)의 진행과 금호중앙교회, 전곡중앙교회, 한꿈학교의 교사들이 남북한 청소년들을 섬겼다.

제1회 남북청년연합수련회를 개최한 굿타이딩스 이사장 김용덕 장로는 ‘복음통일로 가는 길에 남북청년들의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우리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이루어 가야 할 나라는, 전쟁의 위험이 있는 분단과 반목의 나라가 아니라 함께 이루어 나가는 평화의 나라’라며 할 수만 있으면 복음적인 평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에 참가한 남·북청소년들과 스태프들은 이번과 같은 연합수련회가 계속되기를 희망하면서 2030년에는 평양에서 ‘남북청년연합수련회’가 열리기를 함께 기도하고 마지막 시간으로 “태풍전망대”를 방문하여 비무장지대 넘어 북녘 땅을 바라보고 통일을 염원하며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고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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