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기업이 모두나와를 통해 이달부터 BBQ에 시범 공급하는 초소형 3륜 전기차 `쓰리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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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기업이 모두나와를 통해 이달부터 BBQ에 시범 공급하는 초소형 3륜 전기차 `쓰리윙`.
  • 박태준기자
  • 승인 2016.01.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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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는 모두나와와 ‘BBQ 도우미카 운영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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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나와는 성지기업 초소형 전기차 ‘쓰리윙’을 모바일 광고매체화해 BBQ에 공급한다. BBQ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 직영점에서 20~30대 시범운행한 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무게 280㎏인 ‘쓰리윙’은 3륜 소형전기차로 크기는 1900×930×1550㎜(길이×폭×높이)다. 2.4㎾h급 납축 2차전지를 달아 한번 충전으로 50㎞를 주행한다. 최고 시속은 50㎞로 일반 전기플러그(220V)로 충전하고, 완전 충전까지 약 40분 소요된다. 적재중량 100㎏ 2인승이며 차량 가격은 380만원이다.

르노 트위지와 비슷한 크기지만 3륜 소형차이기에 현행 법상 원동기로 분류돼 번호판 등록만으로 별도 신고, 인증 없이 운행한다. 성지기업은 지난해부터 제주도 관광지나 소규모 유통업체 등에 약 1800대를 판매했다.

BBQ 관계자는 “이달부터 성지기업 쓰리윙 20~30대를 직영점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도입 대수 등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며 “이 사업은 지난해 르노와 체결한 ‘에코 EV 실증사업’과는 무관하며 트위지도 이르면 다음달부터 5대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BQ는 시범운영에서 안전성과 환경성, 경제성을 검증한 후 전국 1800개 직영·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호 모두나와 대표는 “BBQ 매장당 2대 기준으로 총 3600대 쓰리윙이 배달과 홍보용으로 쓰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네바퀴로 달리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에 대해 현행 자동차관리법을 근거로 이륜차인지, 승용차인지 명확하게 법적 구분하지 않고 있다. 출처 :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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