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랜튼상 수상, 김혜련(HelenKim) 아이티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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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랜튼상 수상, 김혜련(HelenKim) 아이티 선교사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4.12.07 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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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랜튼상 시상식은 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진행됐다. 김혜련선교사는 이화여대 정치 외교학과 학-석사 출신으로 한국의 주요 정당의 정책전문위원으로, 유엔에서는 여성정책담당자로, 2013년부터 아이티 고아와 과부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 선교사의 도움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은 아이티 아이들만 2024까지 100여 명이다.
스크랜튼상 수상,  김혜련 [HelenKim] 아이티 선교사와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 강 덕 영

김혜련 선교사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13년째 영적으로, 정치적으로 위기 상황 속에, 희망이 없어 보이는 아이티에서 선교사로 사역 중이다. 한편 아이티에서 심장병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이 없어서, 치유가 불가능한 아이들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심장병 수술 돕기 사역으로, 2024년 현재까지 100여 명의 아이들이 한국(세브란스/삼성)에 와서 심장수술을 받고 회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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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의대교수들을 아이티로 초빙하여 의대생들을 교육하고, 심장관련 의료기기를 지원받고, 아이티에 어린이 심장전문 클리닉을 설립하는 등, 아이티의 의료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목회자 재교육 및 전도를 통해, 그 동안 200여 명의 성인들과 아이들이 세례를 받았고, 현지의 목회자들과 함께 아이티 구국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다. 

앞으로 아이들의 중-고등 교육도 시키게 되기를소망하고, 아이티 여성을 위해 이화학당과 같은 여성교육기관을 건축하고, 교회가 건립되도록 기도하고 있다.

 김혜련 [HelenKim] 아이티 선교사 후원, 지지자들(디에프아이코리아)

스크랜튼상소개, 제정 취지

메리 스크랜튼(Mrs. Mary Fletcher Scranton, 1832~1909) 선교사는 아들 윌리엄 스크랜튼 (Dr. Wlliam Benton Scranton, 1856~1922) 선교사 가족과 힘께 미국 북감리교회에서 한국으로 파송되었다. 메리 스크랜튼은 이화학당을 시작으로 조선에 여성 교육의 길을 열었고, 윌리엄 스크랜튼은 병원 진료와 봉사를 통해 자유, 사랑, 평화의 정신을 실천하고 전했다.

스크랜튼 가족은 우리에게 개인의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을 삶으로 보여 주었고,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2022년 윌리엄 스크랜튼 선교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생명 존중, 이웃 사랑, 나라 사랑을 가르치고 전한 스크랜튼 모자의 업적을 기리고 이어가고자 '스크랜튼상'을 제정하게 되었다. 스크랜튼상 위원회에서 심사하여 수상자를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스크랜튼상 수상 김혜련 선교사는 누구 ?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고아원을 운영, 길에서 방황하는 어린이들을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키우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하여 미래의 아이티를 이끌어 갈 지도자로 세우는 비전으로 시작하여, 현재 구걸하며 지내던 남녀 아이들 86명을 돌보며, 아가페 학교를 세워 초등학교 교육을 시키고, 위험 지역인 시테솔레이학교 아이들 145명의 무료 급식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티는 10개가 넘는 무장갱단이 지배하는 무정부 상태의 정세 불안과 치안 부재로 한국 정부의 여행금지국가가 되어, 각 국가의 선교단체와 선교사들이 아이티를 떠났지만, 식량난과 범죄의 위험 가운데에 방치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매일 들려오는 총소리를 들으며, 김혜련 선교사는 하루하루 믿음으로 사역 중이다.

스크랜튼상 수상,  김혜련 [HelenKim] 아이티 선교사 후원자 및 이대 동문 등 

   하나님께 사표 내지 말라는 상 같아… 아이티 품고 씨 뿌릴 것
     스크랜튼상 수상  김혜련(58) 아이티 선교사

김혜련선교사는 이화여대 정치 외교학과 학-석사 출신으로  한국의 주요 정당의 정책전문위원으로, 유엔에서는 여성정책담당자로, 2013년부터 아이티 고아와 과부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 선교사의 도움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은 아이티 아이들만 2024년까지 100여 명이다.

아이티 선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 같다 12년을 선교했는데 선교지는 여전히 그대로 아이티 사람들은 대부분 부두교를 믿으면서 서로 싸우고 죽이고, 총을 든 무장갱단은 세를 불려가고 있고, 최근엔 150명을 산 채로 죽였다. 여전히 아이들은 심장병과 영양실조로 사망하고 있고..

이번 스크랜튼 수상을 통해 부르심에 대한 확증을 얻었고, 스크랜튼 선교사처럼 절망하지 말고 계속 아이티를 품으라는 주님의 메시지 믿고 있는 김혜련 선교사.

김 선교사는 생각은 이화학당이 지금의 이화여대와 이화여고, 이화외고로 열매 맺은 것을 스크랜튼 선교사는 보지 못했다며 결과는 주님께 맡기고 씨앗을 뿌리는 것이 선교사의 삶 같다는 김혜련 선교사.  스크랜튼 선교사가 조선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가르치고 전하는 사역을 아이티에서 똑같이 하고 있다 며 그의 행적을 따라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난 스크랜튼 선교사의 열매라고 생각한다.

김 선교사는 이번 상금 전액을 아이티 빈곤 지역 아이들의 한 달 점심 식비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선교사는 2013년부터 교육·구호 사역을 펼치고 있다. 유엔이 지정한 ‘10대 위험 지역(한국정부는 자국민 아이티 입국금지)으로 꼽힌 시티슬레이 트루지에에선 아가페 유치원·초등학교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시티슬레이는 아이티의 수도에서 발생한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곳으로 이른바 ‘쓰레기 마을’로 불린다.

축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 강 덕 영,  '아이티를 복음의 땅으로'

어머니 메리 스크랜튼(이화학당설립자) 선교사님은 이름조차 없이 살던 조선의 여아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교육하여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남녀노소가 똑같이 하나님께서 주신, 양도할 수 없는 인권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우치셨고, 자신 뿐만 아니라 이웃과 나라를 사랑해야 함을 가르치셨습니다.

스크랜튼상'은 2022년 윌리엄 스크랜튼 서거 100주년을 맞아, 스크랜튼 모자의 공적을 다시 생각하며, 그 분들의 뜻과 정신을 기리고 이어가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구 한말과 크게 다르지 않은 아이티(섬나라)에서 위험을 무릎쓰고, 길에서 떠도는 아이들을 데려다 키우고, 교육하고, 선천성 심장병 환아들이 치료를 받도록 도우며(2024년 현재 100명 수술),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계신 김혜련 선교사님께서 2024년 '스크랜튼상'을 수상하시게 되어 참 기쁘고 감사합니다.

김 선교사님을 통해 아이티에 복음의 빛이 전해질 뿐 아니라, 진리로 교육 받은 아이들이 올바른 지도자로 자라나, 아이티가 건전하고 부강한 나라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오늘 모임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나라의 선교 역사를 되새기며, 이역만리 이국 백성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선교사님들께 감사하는 기회가 되고, 서로에게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스크랜튼상을 수상하시는 김혜련 선교사님! 응원하며 축하합니다!

2024년 12월 4일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 강 덕 영

 아이티를 선교를 위한 기도와 김헤련 선교사 후원 계좌 
기업은행 계좌 607-061488-04-017 디에프아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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